“가급적 안 먹는 게 보약..” 밤마다 먹은 ‘이것’ 알고보니 뇌혈관 수축시켜 뇌 손상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이었습니다.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 채널에 ‘자기전에는 5가지를 먹지 마세요! 먹고 자면 독이 되는 음식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재됐습니다. 자기 전에 음식을 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특히 ‘이 음식’들은 우리 몸을 서서히 망가뜨려서 없던 병도 생기게 한다고 하니, 야식을 하더라도 다른 음식으로 대체를 해서 이 음식만큼은 피하라고 하네요.

와인

ⓒ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

와인은 포도를 발효시켜서 만든 술이고 그 숙성 과정에서 티라민이라는 아미노산이 생성되는데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노르아드레날린을 방출시켜서 뇌를 휴식모드가 아니라 활동모드로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잠을 자꾸 설치게 한다고 합니다. 잠을 자기는 하지만 숙면으로 들어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티라민은 뇌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압을 높이고 다음날 아침에는 혈관이 다시 팽창 되면서 두통이 유발된다고 해요.

티라민은 특히 레드와인이 많고 막걸리와 같은 발효주, 치즈에도 많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

브로콜리는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 되는 음식이 맞지만, 장에는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양배추,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들이 모두 해당)

조직이 굉장히 단단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섬유질이 매우 풍부) 이 섬유질들은 내가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으로 가서 장에 있는 미생물들에 의해서 분해흡수된다고 해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스가 많이 생길 수가 있는데 자기 전에 가스가 많이 생기는 음식을 먹으면 밤새 누워있는 동안에 배출이 잘 안되기 때문에 다음날 아침 속이 매우 더부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이 예민하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특히 더 피해주세요.

탄산수

ⓒ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

탄산수 속의 그 탄산가스는 배를 빵빵하게 해서 복압을 높인다는 문제가 있다고 해요. 복압이 높아진 상태에서 눕게 되면 서 있을 때 보다 식도 쪽으로 밀고 올라가는 압력이 더 세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위와 식도를 밸브처럼 꽉 잠가주고 있는 ‘위식도 괄약근’이 점점 헐거워지면서 어느 순간부터 탄산수도 안 먹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아도 그 틈을 타고 위산 역류가 발생한다고 해요.

한번 약해진 괄약근은 다시 조이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기 전에 탄산수를 포함해서 기포가 가득한 콜라, 맥주를 먹는 습관은 반드시 멀리하셔야 합니다.

짭조름한 스낵

ⓒ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

잠을 자는 동안에는 수분대사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몸속 곳곳의 노폐물을 씻어내는데, 그러고 나서 아침에 대소변을 통해서 문밖으로 버려낸다고 해요.

그런데 짠 음식은 수분을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꽉 잡아두는 저류작용이 있기 때문에 과한 염분섭취는 독소배출을 차단시킨다고 해요.

그 결과 정체한 수분이 눈, 얼굴, 손발을 붓게 하는 부종으로 나타나게 되고 온몸이 마치 물을 먹인 솜 처럼 천근만근 무겁고 피로가 굉장히 심하게 느껴진다고 해요.

혈액의 염도가 높아서 혈관안에도 많은 수분이 저류하게 되면 혈압도 높아지기 때문에 기상시 혈압도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신장기능이 약한 분들, 고혈압 환자 분들은 더욱 더 주의하세요

아이스크림

ⓒ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

아이스크림은 살찌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지방의 밀도가 굉장히 높은 고지방식품인데 지방은 탄수화물과 달리 림프관으로 들어가서 대사된다고 해요. 즉 림프액을 굉장히 탁하게 하는 것이죠.

림프계에서는 암세포하고 싸워주는 면역세포들도 생산을 하고, 죽은 바이러스나 세포의 시체 등 여러 가지 병리적인 노폐물을 처리하는 일종의 하수시스템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뇌에서 생기는 대사 찌꺼기가 주로 배출되는 시간이 우리가 자는 수면시간 동안이며 림프관을 통해서 노폐물들이 빠져나오게 되는데, 림프액이 탁해지고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면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치매같은 퇴행성 변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