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지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침묵의 질환 ‘골다공증’
특히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갱년기 이후 중년 여성들에게 더욱 취약하다는데요.
방치하면 치매까지 유발하며, 무엇보다 자칫 골절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채널A ‘닥터지바고’에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집 안에서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거의 앉은 자세로 생활하며 일상이 아예 무너져버린 68세 주소연씨가 출연했는데요.
뼈 건강을 위해 노력하며 매년 골밀도 검사를 받고 현재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T-스코어 -3.5에서 5년 만에 -1.7로 골다공증을 극복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주소연씨가 골다공증을 극복한 비법은 무엇일까요?
극복 비법 1) 균형을 잡아라
주소연씨의 첫 번째 골다공증 극복 비법은 바로 균형이라고 하는데요.
골다공증 때문에 낙상 사고를 당한 후에 노년기에는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몸의 균형을 강화하는 운동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뒤꿈치를 들고 걸으면 종아리도 단련되고 걸을 때 힘이 생겨서 균형 감각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뼛속 균형을 채우는 발레리나 운동법을 공개했습니다!
① 양쪽 발뒤꿈치를 들어 올려 5초 버틴 후 천천히 내려오세요.
② 이 동작을 5분 정도 반복해주세요.
Tip. 처음에는 의자나 의지할 곳을 찾으신 후에 진행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연씨는 발레리나 운동 뿐만 아니라, 집 안을 걸어다닐 때에도 수시로 발뒤꿈치를 들고 걸어다니신다고 합니다.
극복 비법 2) 멸치 대신 ‘이것’
주소연씨는 멸치 대신 ‘이것’으로 칼슘을 채워 균형을 되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멸치보다 칼슘 함량이 높은 생선이라고 합니다. 정답은 우리가 다 아는 뱅어포라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뱅어가 안 잡혀서 실치로 뱅어포를 만든다고 합니다.
실치가 멸치보다 크기는 작아도 칼슘이 더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칼슘 함유량
뱅어포 15g - 칼슘 147mg
잔멸치 15g - 칼슘 93mg
이렇게 좋은 실치를 더 똑똑하게 먹는 주소연씨 만의 비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칼슘 짝꿍 아몬드와 함께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아몬드도 뼈에 좋고 칼슘과 단백질이 있어서 함께 볶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뼈 건강을 위해 주소연씨가 선택한 두 번째 칼슘 주인공은 바로 시래기입니다.
시래기는 겨울철 칼슘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칼슘과 철분, 비타민D가 풍부한데요. 주소연씨의 식단의 비법은 제철 고칼슘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무와 표고버섯까지 넣은 칼슘 듬뿍 영양가득 시래기밥을 지어 드신다고 합니다.
극복 비법 3) 뼈를 위한 마법의 가루, MBP
이 날 채널A ‘닥터지바고’ 방송에는 주소연씨 뿐만 아니라, 주소연씨와 마찬가지로 7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골다공증을 극복한 박정아씨가 출연했는데요.
박정아씨는 하루에 한 번씩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MBP를 먹는다고 합니다.
물론 음식으로 칼슘을 보충하고 있긴 하지만, 그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먹기 시작하셨다고 하는데요.
뼈를 위한 마법의 가루 MBP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MBP는 ‘Milk Basic Protein’의 약자인데요. 우유 속에 극미량 존재하는 알칼리성 생리 활성 물질입니다.
우리의 뼈는 평생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분해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균형을 유지하는데요.
근데 이때 뼈를 파괴하는 세포를 파골세포, 뼈를 형성하는 세포를 조골세포라고하는데요.
젊을 때는 파골세포와 조골세포의 균형이 잘 유지해서 튼튼한 뼈를 유지하지만, 노화나 아니면 갱년기를 지나면서 그 균형이 깨지면서 조골세포보다 파골세포가 기능이 더 높아지게 되면서 세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골다공증이 발생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MBP는 뼈의 형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MBP는 뼈 파괴를 억제해서 뼈의 노화를 막아주는데요.
한 연구에서 여러 개의 구멍이 생기는 토끼의 뼈 세포에 MBP를 투여했더니 파골세포는 억제되고 조골세포는 강화되서 뼈의 구멍 수와 크기가 감소한걸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평균 21세 성인 여성에게 6개월 동안 MBP 하루 40mg씩 섭취하게 했더니 대조군에 비해서 허리에 있는 요추의 골밀도의 증가 정도가 드시지 않은 경우보다 12배나 높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 MBP 섭취 시 주의 사항
MBP의 하루 섭취량은 40mg 입니다.
우유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임산부, 수유부 및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세요.
출처 : 채널A ‘닥터지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