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면역력을 지켜 암을 이겨낸 의사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중에서 박태열 한의사는 30대에 방광암 진단을 받은 후 오랜 기간 암과 싸웠다고 하는데, 14번의 수술을 하고 신장까지 적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6년 마지막 수술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무려 16년동안 건강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박태열 한의사는 오로지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만 암을 이겨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가 암을 이겨낸 인생을 뒤엎은 비법은 무엇일까요?
매일 8km 걷기
과거에는 포도당이 암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여겨졌다고 하는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세포의 에너지원은 포도당이 아니라 지방산임을 확인했다고 해요.
암 환자들은 고강도 운동보다 저강도 운동을 해야 지방산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 근육의 중성지방이 소모되기 때문에 암 극복을 위해서라면 저강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암세포의 주 에너지원으로 지방산을 감소시키키 때문!
잡곡밥
붉은색을 띠는 수수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율무에는 암세포의 대사 과정에 사용되는 효소를 억제하는 ‘코익세노라이드’라는 성분이 있어서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검은콩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또 좁쌀에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Tip. 백미 7 : 잡곡 3 비율로 먹으면 소화가 용이합니다
생도라지차
폐통방광이라고 폐와 방광은 서로 영향을 주는 소통 관계라고 하는데요.
도라지는 한의학적으로 보면 위에서 흡수된 배의 기온이 폐로까지 잘 흡수되어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약물이라고 합니다.
도라지는 폐를 튼튼하게 하게 해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기 때문에 ‘생도라지차’를 꾸준히 마시고 있다고 하네요.
수박
수박 과다 섭취 시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현상인데요.
잦은 화장실 방문은 방광 건강 입장에서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방광 벽에 쌓인 독소가 소변 배출로 인해 씻겨져 나가기 때문이라고 해요.
방광에 소변이 오래 머물면 발생하는 방광염. 대장에는 변이 오래 머물면 변비가 되지만 방광에 소변이 오래 머물면 염증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변을 자주 보는 건 방광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 뿐만 아니라 박태열 한의사는 수박을 17~18년 동안 매일 약 한 통 씩 먹고 있다고 하는데요.
수박에는 라이코펜이 토마토의 1.5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 발생을 억제하는 성분인데, 라이코펜 성분은 방광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