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 세균이 생기고 점점 늘어나는 이유는 입속 세균을 키우는 생활 습관이 문제라고 합니다.
흡연과 음주는 입속 세균을 늘리는 주범이며, 건조한 입안이라던지 잘못된 양치질 습관도 세균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매일 양치질을 하면 당연히 세균이 없어지는줄 알았는데요.
매일 매일 그냥 습관적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 보다 양치질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잘못된 양치질은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없애지 못하고 치아를 마모시키고 잇몸 상처까지 유발한다고 합니다.
결국 약해진 잇몸이 입속 세균에 취약하게 만드는 것이죠.
그래서 잇몸 세균을 없애는 제대로된 양치질을 위해서는 나에게 맞는 칫솔 선택과 양치법이 중요한데요.
MBN ‘엄지의 제왕’에 이지영 치과 전문의가 출연하여 나에게 맞는 칫솔을 선택하는 방법부터 입냄새는 물론이고 잇몸 염증까지 한꺼번에 잡는 올바른 양치법을 소개했습니다.
이 ‘양치질 습관’은 입속 세균을 박멸하는 올바른 양치법으로 평생 치과 갈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하니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바꿔보세요!
나에게 맞는 칫솔 선택법
① 칫솔 머리의 크기
- 너무 작거나 너무 큰 칫솔 X
- 보통 칫솔 머리가 치아 두 개~두개 반 정도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② 칫솔모의 강도
- 시린 이 · 잇몸 질환이 있는 사람 – 미세모 추천
- 잇몸이 건강한 사람 – 중간(일반)모 추천
③ 칫솔모 모양
-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 굴곡 있는 칫솔모
- 잇몸이 내려앉은 상태 – 빗살 모양 칫솔모
- 치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 – 물결 모양 칫솔모
입속 세균을 구석구석 대청소하는 양치법의 핵심은 바로 ‘세균 주머니’ 까지 제대로 닦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치아와 잇몸 사이에 좁은 틈을 치은열구라고 하는데, 치주염이나 여러가지 염증으로 인해서 이 틈이 깊어지게 되면 주머니 같이 치주낭이라는게 생긴다고 합니다. 이 것을 바로 세균 주머니라고 한다고 합니다.
제대로 된 양치질을 하게 되면 세균을 제거하고 초기 잇몸 염증을 치료하는 치료법 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지영 치과 전문의가 이 세균 주머니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부르르~ 진동 양치법을 소개했습니다.
부르르 진동 양치법
① 어금니 치아와 잇몸 사이에 45도 방향으로 칫솔을 살짝 끼워주세요.
② 칫솔을 왼쪽, 오른쪽으로 10초간 진동을 주듯 닦아내주세요.
- 몸을 떠는 진동 NO, 칫솔을 좌 · 우로 떨면서 진동
③ 아랫니는 위쪽으로, 윗니는 아래쪽으로 튕기듯 닦아 마무리 해주세요.
TIP. 아래쪽 앞니는 10초간 진동을 주듯 닦아내주신 다음 칫솔을 일자로 세워서 바깥쪽으로 쓸어주세요.
양치질을 할 때 치아와 잇몸을 구석구석 잘 닦는 것도 중요하지만, 혀 닦기도 중요한데요.
혀 주걱으로 닦아 주셔도 되고, 없으면 칫솔로 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닦아내 주세요.
너무 세게 닦는 것 보다는 살살 쓸어주듯이 닦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혀는 실제로 닦아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지저분하기 때문에 혀 닦기를 절대 빼먹어서는 안됩니다.
이지영 치과 전문의가 소개한 부르르 진동 양치법은 항상 튕기듯 닦아 마무리 해주는 과정이 있었는데요.
칫솔로 튕겨내듯 닦는 양치법은 잇몸 마사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양치질을 할 때 칫솔의 옆면을 이용해서 잇몸을 부드럽게 살살 쓸어주면 잇몸 마사지 효과로 잇몸 조직 강화는 물론 혈액 순환 효과로 세균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하네요!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