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믿을 거 못 되네…” 방송에서 좋다고 극찬한 ‘이것’ 알고보니 관절염 유발해 뼈 부식시키는 최악의 음식이었습니다.

식초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혈압을 낮춰주며, 노화를 지연시키는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 장수의 나라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오래전부터 식초를 마시고 있다.

 이러한 식초의 효능을 증명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일본 미즈칸 그룹 중앙연구소의 연구에서는 사과식초 1스푼을 섭취한 그룹에서 실제 지방분해와 체중감량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샐러드 드레싱을 식초로 섭취한 여성의 심장질환 위험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낮아진 것을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렇게 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진 식초가 일부 사람들이나 신체의 특정부위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식초섭취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치아 손실 우려

식초의 경우 그 안의 산성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즉, 식초의 산성이 치아의 법랑질을 약화시키고 이로 인해 충치가 생길 위험이 있으며, 심할 경우 치아 자체가 침식 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주의하고, 식초를 섭취할 때 물에 희석에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빨대를 사용해 먹는 것도 좋다고 한다.

뼈손실 우려

식초는 뼈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정반대의 연구 결과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식초를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뼈 속 칼슘이 손실,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 학술지 네프론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식초를 하루 한컵 마신 여성이 심각한 근육경련을 일으키며 병원을 찾았는데, 골다공증이 발견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FDA보고서에 따르면 식초의 아세트산이 골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보도된 바 있는데, 28세 오스트리아 여성이 사과식초를 6년간 250ml 복용한 결과 저칼륨혈증과 골다공증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뇨환자는 주의

식초는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1형 당뇨나 제 2형 당뇨의 합볍증인 위마비를 앓는 사람에게는 위험하다. 식초가 메스꺼움,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며 혈당 조절에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식초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저혈당을 비롯해 저칼륨혈증, 인두염, 식도염, 위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무작정 식초를 먹는 것은 피해야 할 것이다.

건강하게 식초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적당량 섭취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1스푼, 약 15ml가 적당하며, 최대 30ml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식초를 직접 먹지 말고 물 1컵 이상에 타 희석한 후 빨대로 마시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유지하면서 식초를 섭취하는 방법이라고 하니, 주의사항을 잘 기억해 건강하게 마시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