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는 몸속 불필요한 가스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매우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참으면 몸이 병들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7년 콜롬비아에서는 10대 소년이 여자친구와 생애 첫 데이트를 하고 귀가 하다가 길가에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병원이 진단한 사인은 “내부 출혈로 지나치게 방귀를 참다가 직장에서 저산소증이 발생했고, 그로 인해 염증을 일으켜 출혈이 발생한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귀를 계속 참으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니 매일 2분씩 ‘이것’을 따라하라고 합니다.
방귀를 참으면 위험한 이유
1) 체중 증가
아랫배가 다른 신체에 비해 유난히 볼록하다면 가스가 차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방귀를 참으면 뱃속에 가스가 차서 아랫배가 부풀어 오르고 변비를 발생시키며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겨 쉽게 살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건강 매체 릴리브닷코에 의하면 “방귀를 참지 말고 바로바로 뀐다면 뱃살이 빠지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 암 발병
방귀를 구성하는 성분은 약 400여종에 달하는데 여기에 벤조피렌과 나이트로자민은 강력한 발암성 물질입니다. 방귀를 참고 있으면 이 독성물질이 혈액을 통해 온몸을 돌아다니며 퍼져 암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에 따르면 “방귀 또는 입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면 대장 또는 위 등에 발생한 암으로 조직에 궤양이 생기고 그것이 괴사하면서 발생하는 냄새”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후각을 이용한 관찰로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니 큰 변화가 있으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3) 구취
몸속 생성된 가스는 방귀,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일부는 혈액으로 흡수되어 폐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방귀를 참으면 체내 가스가 축적되면서 장 활동에 문제가 생기고 이로 인해 유해균이 증가하면서 악취가 나는 물질들이 증가하는데 코와 입으로 배출되어 입 냄새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방귀를 참으면 피부 트러블, 복통, 복부팽만감, 변비 등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대장벽에 구멍이 뚫리는 게실 천공 또는 게실증이 생길 수 있어, 가급적 가스를 배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귀 배출하는 자세 3가지
고양이 자세는 가스를 배출시켜 장내 독소를 빼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동작은 가스 배출은 물론 복부를 자극해 순환을 도와 소화불량 개선에 도움을 주며, 허리와 등 근육의 유연성과 탄력을 높여줘 허리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 고양이 자세 방법
- 두 손과 무릎은 어깨너비 만큼 벌립니다.
- 숨을 들이마실 때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허리를 땅 쪽으로 움푹하게 내립니다.
- 숨을 내뱉을 때는 고개를 가슴 쪽으로 숙이며, 허리는 하늘 쪽으로 둥글게 말아 올립니다.
- 숨 들이마시고, 내뱉는 자세를 반복합니다.
2) 쪼그려 앉아서 바운스
이 자세는 재래식 화장실에 앉아있는 모습과 비슷한 자세인데 대장 운동을 도와 항문을 막는 괄약근과 힘줄을 풀어주어 가스 배출을 돕습니다.
또한, 가스배출 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변을 보기에도 좋은 자세로 평소 양변기 이용 시에도 받침대를 놓고 다리를 올려 쪼그려 앉아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 쪼그려 앉아 바운스 자세 방법
-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다리는 M자로 벌립니다.
- 천천히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합니다.
3) 바람빼기 자세
이 자세는 내장을 마사지하며 자극해 몸 속 가스를 배출시켜 변비, 소화불량, 복부팽만감을 해결하고 복부 지방 감소에 탁월합니다.
더불어 척추의 뭉친 근육은 풀어주고, 생식기관은 자극시켜 생리통 등 여성 질환에 효과적이며, 하복부를 강하게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다리 부종을 제거합니다.
*바람빼기 자세방법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골반 너비만큼 벌려줍니다.
무릎을 구부리고 두손으로 무릎을 감싸 가슴으로 당겨줍니다.
마지막으로 숨을 내쉬면서 다리를 쭉 펴고 온몸에 힘을 풀고 가볍게 호흡을 정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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