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질환에 있어 초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뇌혈관 질환은 언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이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MBC ‘기분좋은날’에서 뇌혈관 건강을 자가 진단해볼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이 소개됐습니다.
일명 피떡이라 불리는 혈전은 손발이 썩는 사지 괴사부터 시작해 돌연사를 부르는 폐색전증의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 뇌혈관 혈류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자가 진단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오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심혈관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뇌혈관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혈관 질환에는 뇌졸중, 뇌경색 등이 있는데요.
이것들은 하나 같이 치명적인 질환들로 자가 진단법을 통해서 내 건강은 물론, 나의 가족들의 건강까지도 함께 지켜보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이 날 방송에 출연한 유재옥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소개한 자가진단법은 일명 하늘 보기 테스트로 집에서 아무런 도구 없이 단 30초면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늘 보기 테스트
① 의자에 앉은 상태로 목을 뒤로 젖혀주세요.
이때 뒤에서 누군가가 잡아줘야 합니다.
② 목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옆으로 45도가량 기울이게 해주세요.
③ 이 상태로 3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해주세요.
이 자세는 경동맥과 함께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 즉, 목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추골동맥이라고 있는데, 추골동맥을 압박하는 자세라고 합니다.
하늘 보기 테스트시 피떡이 없고 혈액순환이 좋다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요.
피떡이 있거나 혈액순환이 안된다면 말이 어눌해지거나 어지럽거나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추골동맥은 양쪽에 존재하기 때문에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자가 진단 해주셔야 합니다.
오른쪽/왼쪽 번갈아서 해주시고 이상 증상 발생시 목을 재빨리 원위치 시켜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하늘 보기 테스트시 정말 이상이 있을 경우 기절하거나 문제가 커질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자에 앉아 다른 사람과 함께 테스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테스트 후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경동맥 초음파 · MRA 등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뇌혈관질환은 건강관리만 잘하면 예방하기 가장 좋은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뻔한이야기 이지만 식단관리, 운동, 휴식이 중요합니다.
단백질 식사와 함께 채소 및 과일을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인스턴트 식품들은 피해주는 것이 좋고 과도한 운동은 혈압상승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피해주는 것이 좋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또 스트레스로 인한 지친 마음을 위한 휴식과 명상이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출처 : MBC ‘기분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