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에 신장암 4기 진단받은 남성이 몸에서 지르는 비명인 줄도 모르고 무시한 통증

신장암이란 신장 실질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의미합니다.

실질은 신장에서 소변을 만드는 세포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대부분의 악성 종양은 이 곳에서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신장은 우리 몸에 피를 걸러서 노폐물을 걸러내고 다시 피를 돌려주는 즉 우리 몸에서 정수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등 뒤쪽 후복막에 위치한 신장은 혈액을 정화하는 역할로 혈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기입니다.

신장암 치료 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뼈라든지 폐, 간 등으로 전이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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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신장암 환자는 매년 늘고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무증상이 많은데다가 증상이 있다고 해도 알아차리는 게 쉽지 않아 전이가 되는 경우도 상당수라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신장암. 위험신호는 무엇일까요?

옆구리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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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구리 통증이라고 합니다.

신장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위치 자체가 후복막(등 뒤쪽) 양측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신장암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옆구리에 있는 근육으로 침범을 한다든지 혹은 종양의 크기가 커져서 눌러짐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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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근육통 같은 경우에는 옆구리를 돌리거나 움직였을 때 통증이 발생하겠지만 신장암 때문에 옆구리 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압통 즉, 다시 말해서 옆구리 쪽을 눌렀을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고 통증을 무시하다가 뒤늦게 신장암을 판정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생활 속 신장암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생활속 신장암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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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금연

암이라는 것은 돌연변이 세포들이 제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데 그런 돌연변이를 가장 강력하게 일으킬 수 있는 것이 바로 흡연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폐암처럼 그렇게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을 수 있어도 만성적으로 흡연과 같은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신장암의 발생 위험률도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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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충분한 수분 섭취

발암 물질이 신장에 거쳐 가는 시간을 최소화해 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빨리 물을 많이 마셔서 씻어 내리는 것이 신장암 예방에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수분 섭취와 동시에 짜지 않게 먹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나트륨에 의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신장 질환이 있기 때문에 짜지 않게 먹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일 적정 수분 섭취량 = 2L

또한 주기적 검진만이 신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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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장암 진단 후 여전히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준성 씨.

신장암 치료를 받는 힘든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암 투병기를 SNS에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전에 없던 옆구리 통증이 생겼다고 하신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지체 없이 병원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