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일하던 20대 직장인이 발가락에 통증을 호소한 뒤 양다리를 절단하게 된 충격적인 이유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에 잠자는 시간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다고 하죠? 실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평균 수면 시간은 약 6.8시간인데, 앉아있는 시간은 약 7.5시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 분들의 경우 일을 하는 동시에 건강을 챙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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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 한 자세를 취하면 다리가 붓고 아프기 마련입니다.

이럴때 우리는 보통 근육 문제로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기 일쑤이지만 다리 혈관의 문제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한 단순 다리만의 문제가 아닌 전신 질환으로 당신의 두 다리를 하루 아침에 앗아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매체 소하에 따르면 매일 ‘이 자세’로 일을 하다가 생긴 통증을 방치했다가 양쪽다리를 절단한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는데,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이 자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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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하루종일 사무실에 의자에 앉아있는 자세입니다.

그는 그 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했다고 하는데, 일을 하는 도중 갑자기 발가락에 통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후 통증은 점차 발가락을 타고 허리까지 올라오면서 극심한 고통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응급실로 실려가게 됐는데, 그는 의사에게 ‘양쪽다리’를 모두 절단해야 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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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그에게 내린 진단은 하지동맥 폐색증으로, 동맥경화로 하지 동맥이 막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을 말합니다.

결국 그는 살기 위해 양쪽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양쪽다리를 절단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통증을 오래 방치한 결과 허벅지 부분이 괴사되면서 고관절마저 제거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는 병원에서 1년 가까이 굳은 피부를 긁어내고 피부 이식을 하는 등 고통스러운 치료를 이어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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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다리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면서 휠체어가 없으면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신세에 오랜 시간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인생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그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에 스스로 움직이는 연습을 시작하고 지금은 자신과 같이 장애가 있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래 앉아있을 때 다리나 허리가 아프다면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 라는 당부의 메세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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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겪은 하지동맥 폐색증은 다리에 통증이 발생해도 휴식을 취하면 금방 좋아지기 때문에 단순히 무리한 것으로 생각해 지나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괴사가 진행되고 1년 안에 50%가 다리를 절단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리 절단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긴 하지만, 진단은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통증이 느껴지신다면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

초기 증상이 허리디스크와 비슷해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혈관 문제를 인지하는 환자들이 많은 만큼, 평소에는 괜찮다가 걸으면서 통증이 시작된다면 하지동맥 폐색증을 의심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