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도 미리 알 수 있어요” 의사가 혈관 건강 확인할 때 만진다는 신체부위

뇌혈관질환은 뇌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인데, 우리나라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해 사망자의 약 9.1%가 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최근 서구식 식습관과 스트레스 증가 및 운동 부족에 기인한 성인병 빈도 증가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이 증가하고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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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병이든 고통스럽겠지만, 뇌혈관질환은 일단 한번 발병하면 뇌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고 손상된 뇌세포는 재생이 어려워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뇌혈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뇌혈관질환의 위험 인자를 제대로 인지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사전에 뇌혈관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면 이것보다 더 좋을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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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MBN ‘천기누설’에 장민욱 신경과 전문의와 허정원 한의사가 출연하여 혈관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의 통계를 보면 65세가 지나고 나면 대개 증가하는 성향을 보였지만, 요즘에는 젊은층의 환자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뇌에 한번 문제가 발생하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중대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두셔야 하겠습니다!

‘이곳’을 보면 혈관 건강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이곳’은 어디일까요?

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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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바로 발등이라고 합니다. 발등 중에서도 엄지발가락과 검지 발가락 사이를 만져서 올라가다 보면 탁 걸리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 곳을 만져보면 촉진되는 동맥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을 ‘족배동맥’이라고 발등동맥이라고도 하는데 말초 동맥 중에서는 가장 피부에 가깝에 위치한 동맥이라고 해요.

원래 동맥은 피부에서 만졌을 때 잘 만져지지 않는데 이 동맥은 예외로 잘 만져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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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따라서 이 맥박을 체크해 보면 혈관 건강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건강한 사람의 경우 맥박이 1분의 60회에서 100회 정도 뛰는데, 만약 발등 맥박이 60회 미만 혹은 100회 이상으로 뛰면 혈관이 막혔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도 이곳을 ‘태충혈’이라고도 한다고 하는데 막힌 것을 뚫어주는 치료의 혈 자리가 되기도 하고 또 피가 얼마나 잘 돌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진찰하는 하나의 장소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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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그렇다면 정말 뇌혈관 건강이 악화되면 발등 동맥의 맥박이 낮게 나타날까요?

뇌동맥류를 앓았던 김순애 씨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이경미 씨의 발등 맥박을 확인해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먼저 두 사람의 전반적인 혈관 건강검사를 진행한 후 두 사람의 발등 맥박 촉진과 발등 동맥 초음파를 함께 진행해 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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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

혈관 검사 결과 이상이 없던 이경미 씨는 발등 맥박이 분당 80회 정도로 정상 범주로 보였으며 양발의 맥박도 거의 동일하게 측정됐다고 하는데요.

반면 뇌동맥류를 진단받은 김순애 씨의 경우에는 발등 맥박이 오른쪽은 분당 60회, 왼쪽은 분당 40회로 정상 범위보다 떨어져 있는 것은 물론 양말의 맥박도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뇌혈관 건강상태 확인은 '발등'을 수시로 점검해서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