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된 공간에서 절대 하지마세요” 사람들이 폐암 걸리는 줄도 모르고 자주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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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가 지속되면서 화장품 판매율은 낮아지고 반대로 디퓨저와 캔들 판매율은 높아졌습니다. 마음의 안정과 분위기 전환을 도와주는 캔들, 소리 없는 암살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캔들을 비롯한 향초, 양초 등은 불을 통해 연소를 시켜야하는 제품으로 화재의 위험이 있는데요. 화재뿐만 아니라 또 한가지 위험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불완전연소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인데요. 일산화탄소는 대표적인 위험물질로 밀폐된 공간에서 장 시간 노출시 생명에 위헙을 주게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국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는 밀폐된 환경에서 캔들을 사용한 한 후 마스크가 회색으로 변해 있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팀장님이 가끔 방향제 대신 캔들을 켜놓는다”, “아까도 팀장님이 밀폐된 회의실에 캔들을 켜두었고, 같이 한 두 시간 정도 자료 정리하고 나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회의실에서 나와 카메라로 얼굴을 확인한 게시물 작성자는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착용 중인 마스크가 회색으로 변해있었던 건데요. 카메라 이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벗어 다시 한번 확인해 보아도 마스크는 회색으로 변한 것이 확실했습니다.

작성자는 캔들 근처에 가까이 간 적이 없지만 심지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긴 했는데요. 그것을 원인이 아닐까 추측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소에 캔들 켜놓고 누워있는 것이 힐링이었는데 알고 보니 몸에는 힐링이 아니었다”, “향초 좋아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내 폐에 다 꼈다니”,”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원래도 캔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이는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데요.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미세먼지 편에서도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해당 방송에서는 미세먼지 수치가 34㎍/㎥인 집안에서 향초를 켜놓고 방치하였습니다. 실험 시작 30분 만에 미세먼지 수치는 101㎍/㎥로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1시간 후엔 158㎍/㎥으로 처음보다 대략 4.6배 이상이 증가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향초가 공기를 연소하면서 미세먼지가 방출된 것인데요. 불에 탄 향초는 집안 가득 미세먼지를 만들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 과학자들 역시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향초를 피우는 것에 대한 경고한 바 있는데요. 영국 왕립 보건 소아과 학회와 외과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캔들에 사용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공기 중으로 증발하여 건강에 피해를 입힌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왕립의학회 소속 앤드류 고다드 박사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향초나 공기 방향제 등의 사용으로 직, 간접적 영향을 받아 목숨을 잃는 영국 사람이 1년에 4만 명에 가깝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캔들에 대한 위험성은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연구가 되어왔는데요. 2009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는 파라핀 캔들을 연소할 때 “알켄’ ‘톨루엔’과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되었으며, 파라핀 왁스가 포함된 캔들은 알레르기와 천식, 더 나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캔들의 위험성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캔들 사용 시 발생하는 연기에서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발생하는데요. 대표적으론 일산화탄소로 알고 있지만 이 외에도 “포름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포름알데히드는 동물 박제, 시체 방부처리 등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목과 각막을 상하게 하고 두통을 유발하며 심하면 기억상실까지도 유발되는 위험한 물질입니다.

포름알데히드에 장기 노출된 사람은 순간 눈앞이 깜깜해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캔들 연기에서는 이렇게 위험한 물질을 소리 없이 발생시키고 있었습니다.

마음을 안정 시켜주는 아로마 향, 고약한 냄새를 잡아주는 등에 도움을 주는 캔들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가급적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사용 시간을 짧게 잡으며, 향초의 발암 물질은 공기보다 무거워 보통 바닥에 깔리기 때문에 사용 후 바닥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