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장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으나 평생 눈도 못 감는 심각한 부작용 생기는 성형수술

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미용 시술 또는 수술 등이 많이 보편화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성형 수술 건수만큼 성형 부작용 사례 또한 급증하고 있습니다. 젊었을 적 피부로 돌아가기 위해 주름을 펴는 수술을 한 70대 할아버지의 부작용 발생 사례가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외적인 모습 중 젊음을 나타내는 것은 바로 탱글탱글한 피부입니다. 요즘은 중장년층 사이에서 주름을 펴는 시술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 스타는 팔자주름과 볼에 생긴 주름을 제거해 주는 수술을 받은 후 부작용으로 눈을 감을 수 없게 된 79세 남성 피트 브로드허스트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피트는 주름지고 쳐진 볼살을 주름 없이 탱글 하게 만들기 위해 무려 1,700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성형수술을 받게 되는데요. 수술은 장작 9시간에 걸쳐 마무리되었고 하루 정도 입원 후 퇴원하였습니다.

그는 시간이 지나 상처가 아물고 부기가 가라앉으면 젊은 시절처럼 탱탱한 피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기대와 달리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부작용에 고통스러워해야 했는데요.

피트는 “수술이 끝난 후 너무 아팠다. 눈이 감기지 않았고 눈이 시리고 눈물이 계속 났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수술을 한 이후부터 두 눈을 감을 수 없어 수술을 진행했던 병원으로부터 심각한 통증과 눈을 감을 수 없다 말하였지만 해당 의료진들은 수술 후엔 부기로 인해 눈을 잘 감을 수 없지만 붓기가 빠기고 상처가 아물게 되면 점점 괜찮아질 것이라 답변하였습니다. 하지만 피트는 시간이 지나 상처가 아물고 부기가 빠져도 눈을 감을 수 없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성형 수술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형수술의 부작용 발생 확률은 17%로 절대 가볍게 볼 수 없는 수치인데요. 성형외과와 관련한 소비자 상담 및 피해 사례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형수술 부작용 피해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은 성형수술 관련 피해가 최근 2년 동안 총 214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47건(68.7%)이 부작용 피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눈 관련 부작용은 52.5%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론 코 비대칭이 38.2%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그 외는 유방성형술은 구형구축 등 보형물 관련 이상 부작용이 있었으며 안면윤곽성형은 비대칭 및 신경 손상, 흉터, 염증 감염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만족스럽지 않는 변화로 이미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88.4%에 달했는데요. 특히, 눈과 코 성형수술의 경우는 부작용이 생기면 대부분 재수술을 받았거나 재수술이 필요했습니다.

미용의료 정보제공 앱 바비톡에 서는 성형수술 후에 발생한 부작용 사례를 공개하면서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5을 높였습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사연자는 눈 수술 부작용을 호소하였는데요.

과도한 앞트임으로 인해 눈 시림, 눈꺼풀 쪽 절개 흉터와 이물질 끼임 등 시력 저하 및 건조함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사연자는 2년 전 코 성형을 하고 난 후 부작용이 발생하였는데요. 해당 여성은 실리콘 수술 후 코에 염증이 생겨 결국 제거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거 수술 이후 콧구멍이 비대칭으로 변해버렸고 이 때문에 사람들을 만날 때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등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습니다.

한 뷰티·다이어트 유튜버는 안면윤곽과 눈, 코, 지방 흡입 등 다양한 성형수술을 하였는데요. 이후 부작용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 등 정신질환을 앓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연들은 바비톡의 ‘부작용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공개된 내용으로 바비톡은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드라마틱한 변화 외에도 성형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해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바비톡은 앞으로도 실제 피해 사례를 꾸준히 공개하면서 부작용에 대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였습니다. 캠페인 기획 및 총괄을 담당한 CMO는 “섣부른 선택이 평생의 상처로 이어지지 않게 성형을 신중히 판단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