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우리 몸에서 대사산물 및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현대인들에 바쁜 생활로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가 반복되면서 신장에 독소가 가득 차 질병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에 독소가 가득 찰 경우 노폐물이 몸에 쌓여, 고혈압을 비롯한 빈혈, 몸이 자주 붓는 등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 신장병으로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더 큰 병으로 발전하기 전에 신장에 독소가 쌓이고 있다는 신호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래서 오늘은 신장에 끔찍한 독소들이 가득 찼을 때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 4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소변
신장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독소가 쌓일 경우 당연히 소변에도 변화가 생긴다. 따라서 소변의 색상이나 소변의 빈도를 유심히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인 성인의 소변 빈도는 1일 기준 6회 정도, 색상은 밝은 노란색일 때 정상이라고 본다. 소변의 빈도가 너무 많거나 적을 경우, 또는 소변에 거품이 낀다거나 진할 경우 독소가 찼다는 신호일 수 있다.
2. 부종
몸이 붓는 부종도 신장의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다. 다양한 이유로 몸이 일시적으로 붓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잦을 경우 신장의 독소가 가득 찼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발 주변이 붓는 증상은 더욱 유심히 봐야 한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질 경우 나트륨 또는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심장에서 가장 먼 부분인 발 주변에 쌓이면서 부을 수 있기 때문이다.
3. 피부 발진
피부 케어 제품을 교체하여 사용하거나 특별한 변화가 없음에도 피부가 자주 붉게 변한다면 신장에 독소가 가득 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체내 독소가 가득 쌓일 경우 피부 안쪽에서 염증을 일으켜 피부 발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4. 잦은 근육 경련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했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무리하게 한 경우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근육통이나 근육 경련이 자주 나타난다면 체내 독소가 가득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근육은 체내 전해질의 균형이 고르게 잡혀 있어야 정상적인 운동이 가능한데,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체내 독소 비율이 높아질 경우 전해질의 비율이 낮아져 잦은 근육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위 4가지의 증상이 몸에 나타난다면 몸에 독소가 가득 찼다는 몸에서 보내는 신호일 수 있으니, 기존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생활부터 점검하면서, 전문의를 통해 자신의 정확한 몸 상태를 체크해 보 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