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그대로 응급실..” 신생아 눈물 멈추게 하려고 눈에 ‘이것’ 넣었다는 엄마의 충격적인 행동

0
49

민간요법이란 정규의학이 아닌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의학요법으로 대부분의 민간요법은 의학적 근거가 존재하지 않고 무턱대고 시도했다간 곤란해지기 일 수인데요. 태어난 지 14일 된 아기에게 민간요법을 사용하다 결국 응급실을 찾은 한 엄마의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베트남 매체 ‘yan’에서는 아이의 눈물을 멈추게 하려고 ‘모유’를 눈에 넣는 민간요법을 시도했다가 응급실을 가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을 전하면서 민간요법의 위험함을 알렸습니다.

이 여성은 아이의 눈에 4일 동안 모유를 넣었는데요. 아이의 눈물을 멈추기는커녕, 눈꺼풀이 퉁퉁 부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눈이 점점 더 붓고 염증까지 생기자 즉시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 본 의사는 아이에게 각막 궤양이 생겼다고 진단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5일간의 치료 후 정상적으로 퇴원했습니다.

해당 병원 안과 과장은 “눈 관련 질환을 치료할 목적으로 아이의 눈에 모유를 넣는 건 비과학적인 민간요법”이라고 말하였는데요. 이어 “물론 모유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항체가 포함되어 있지만 눈에 넣으면 오히려 박테리아 감염 위험을 높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가벼운 외상이나 이상 증세를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기보다 그 자리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민간요법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효과를 보는 요법도 꽤 있지만 일부 민간요법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섣불리 사용하였다간 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민간요법을 사용하고 싶다면 사전에 의료진에게 충분히 상담과 자문을 구하기 바랍니다.

우리가 흔히 ‘상식’이라고 여긴 민간요법이 효과가 없거나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 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민간요법, 어떤 것들이 잘못됐을까요? 인제대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알려주는 잘못된 민간요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급체했을 때 손 따기

우선 ‘급체’라는 용어는 전문 의학용어가 아닌데요. 갑작스럽게 소화가 잘되지 않고 답답한 느낌이 들면 급체라고 하지만 정확한 의학용어는 ‘소화불량’입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소화불량이 나타났을 땐 민간요법인 바늘로 손을 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손을 따는 것은 플라세보효과 외에는 어떤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플라세보효과란 약효가 전혀 없는 약을 진짜 약처럼 처방해 환자에게 복용토록 했을 때 심리적인 안정감으로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말합니다. 갑작스러운 소화불량에는 물기가 많은 음식 섭취와 구토나 설사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보리차나 죽을 먹으면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코피 날때 고개 뒤로 넘기기

코피가 나면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본능적으로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이 자세를 취하면 코피가 목과 기도로 넘어가 구토 유발 또는 질식의 위험이 있는데요.

만약 코피가 난다면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손가락으로 코를 강하게 압박하여 지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코피가 멎지 않는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화상에는 소주?

화상에는 소주를 부어야 증상이 완화된다는 민간요법이 있는데요. 화상 부위에 소주를 부으면 오히려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또한 끓는 물이나 뜨거운 물건으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면 보통 상처 부위에 차가운 얼음을 가져다 대는데요.

물론 화상 부위를 차갑게 해서 통증을 줄이는 것은 효과가 있지만 얼음이 환부에 직접 닿으면 냉기가 혈관을 수축시키면서 피부조직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얼음을 직접적으로 대이게 하는 것보단 깨끗한 수건에 감싼 상태로 찜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상을 입었다면 즉시 생리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에 식혀 화상 부위를 청결한 거즈로 덮어 2차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주 관련 민간요법은 하나 더 있는데요. 뱀에 물렸을 때 알코올 성분이 있는 소주를 부으면 증상이 완화될 것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만약 뱀이 독을 가지고 있는 뱀이라면 오히려 소주를 부으면서 독이 혈관을 타고 퍼지는 것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정말 위험한 방법인데요. 이보다는 뱀에게 물린 부위를 고무줄이나 허리띠로 독이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고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애용하는 민간요법이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해 무조건 따르는 것은 금물로, 앞으로는 민간요법 사용 전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고, 실제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이라도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독이 될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