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小頭)는 한자 의미 그대로 머리가 작다는 뜻을 가진 단어로, 대두와는 상반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두가 미의 기준 중 하나로 꼽히죠? 아무래도 머리가 작을수록 신체 비율이 좋아져서 원래 키보다 커보일뿐만 아니라 얼굴 여백이 작아져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머리카 크면 키가 크더라고 별로 커 보이지 않는 반면, 키가 별로 안 크더라도 머리가 작으면 실제보다 키가 더 커보입니다.
무엇보다 소두와 사진을 찍으면 위 사진처럼 굴욕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연예계에서 오래 일했던 사람 말에 의하면 머리, 얼굴 크기만 작아도 연예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소두들은 항상 대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였는데, 이번에 SBS ‘좋은아침’에서 대두들이 환호할만한 소식이 소개됐습니다.
바로 머리가 작을수록 즉, 소두일수록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것 입니다.
이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닌 의학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여러 연구결과로 밝혀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여기에서 말하는 머리는 얼굴의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바로 ‘머리 둘레’에 따라 치매의 가능성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얼굴은 굉장히 작은데 머리 둘레가 큰 분이 있고 어떤 분은 얼굴이 큰데 머리 둘레가 작은 분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하관의 크기와 머리 둘레가 천차만별인데요.
그런데 궁금한 것은 바로 머리 둘레와 치매와의 연관성이겠죠? 왜 머리 둘레가 작은 사람이 치매에 잘 걸리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선 치매의 원인은 뇌 속에 쌓이는 독성 단백질, 바로 베타 아밀로이드입니다.
큰 컵은 머리 둘레가 큰사람, 작은 컵은 머리 둘레가 작은 사람 두 개의 컵을 사람의 두개골이라고 생각을 하고 설명했습니다.
또 토마토 주스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물질로 가정을 해서, 똑같은 양의 주스를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큰 컵은 주스 2병을 남고도 공간이 남은 반면에 작은 컵은 결국 주스가 넘쳐 흐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즉, 같은 양의 독성물질이더라도 머리 둘레에 따라 한계치가 다른 것 입니다.
그래서 머리 둘레가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하는데, 머리 둘레를 한번 측정해보시는 것이 좋겠죠? 머리 둘레를 측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머리 둘레 측정방법
미간과 뒤통수를 연결해 측정!
- 우리나라 평균 머리 둘레는 남/녀 상관없이 55cm라고 합니다.
- 48cm 이하 -> 머리 둘레가 작은 편으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