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동 때문..” 속눈썹에 진드기 잔뜩 생겨 각막 이식 수술까지 받은 24살 여대생이 한 행동

메이크업의 제일 마지막 단계는 깔끔한 클렌징이라는 말이 있듯이 메이크업 후 화장을 제대로 지우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최근 중국의 한 여대생이 눈 화장을 말끔히 지우지 않은 채 밤을 지새우다 각막 이식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눈 화장이 각막에 어떤 손상을 주었는지 알아봅시다.

중국 뉴스 매체 위클리의 웨이보 계정에서는 영상이 하나 업로드 되었습니다. 영상 속에서는 수 많은 진드기가 움직이는 한 여성의 속눈썹을 촬영한 영상이였는데요.

위클리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하는 여대생 쉬씨는 올해 24살의 나이로 2년 전 바이러스 각막염으로 인해 오른쪽 눈에 각막 이식 수술을 받은적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잠을 자지 않은 채 졸업 논문 작성을 하는 날이 많아졌고, 이런 날이면 바쁜 스케줄에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못한 채 작업을 하였다고 합니다.

결국 오랜 시간 제대로 지워지지 않은 마스카라 잔여물이 속눈썹에 쌓이게 되었고 노트북 화면을 보는 시간이 많아지며서 눈에 피로가 쌓였는데요. 이렇게 피로가 쌓인 눈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쉬씨의 눈은 붉게 충혈되어 눈물이 계속 흘렀으며,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따끔거리는 통증에 병원을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담당 의료진은 “왼쪽 눈에 28마리, 오른쪽 눈에는 30마리의 진드기를 발견되었다”라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진드기로 인한 감염으로 각막의 두께가 얇아져 구멍이 생겼다 진단했습니다. 결국 쉬씨는 오른쪽 눈에 또 한 번의 각막 이식 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일찍 병원을 방문한 그녀는 회복 후 현재는 퇴원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과 전문의는 “메이크업을 깔끔히 지우지 않으면 잔여물이 쌓이게 되면서 진드기 또는 모낭충이 발생하여 알을 깔 수도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눈 메이크업 후에는 면봉으로 꼼꼼히 화장을 지우고 눈을 피곤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잦은 메이크업을 하시는 분은 속눈썹 주변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언젠가부터 눈곱이 많이 생긴다면 안과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땀과 피지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잦은 화장 등은 우리 피부의 건강을 위협합니다. 하지만 화장품과 화장 도구를 깨끗히 관리함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각질, 트러블,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올바른 클렌징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피부 관리의 기초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세수 및 화장 클렌징이지만 대부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세안을 하기 때문에 스킨케어와 화장품, 각종 화장 도구 등에만 집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여름처럼 더운 날씨에는 제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쌓이는 각질, 피지와 땀,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에 의한 분비물 등은 물론 먼지, 제대로 지워지지 않은 메이크업 등이 범벅이 되어 피부의 상태는 그야말로 최악에 달하게 되는데요.

외출 시 피부에 묻은 오염 물질들은 피부 표면의 부착되어 가벼운 물 세안만으로는 깔끔하게 제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때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꼼꼼한 세안에 대해 알아봅시다.

피부에 쌓인 노폐물들은 세수를 두 번, 세 번 한다면 말끔히 씻겨나갈까요?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반복된 세안은 필요 이상의 피지를 제거하게 되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부 당김 등이 생기는 등 보습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번, 세 번 세수를 하는 것보다 한 번의 세안을 하더라도 꼼꼼히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꼼꼼한 세안 과정이 귀찮다면 클렌징 티슈로 1차적으로 노폐물과 화장품들을 지우는 것도 방법인데요. 클렌징 티슈는 짧은 시간에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으며, 평소에도 화장을 수정하거나 세수가 어려운 경우에 대체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게 된다면 티슈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어 각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매일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클렌징 티슈 외에도 클렌징 폼으로 메이크업과 노폐물들을 깔끔하게 지울 수 있는데요. 미지근한 물로 체온을 높인 손을 사용하여 거품을 내면 클렌징 효과가 더 커집니다.

피부에 직접으로 거품을 만들기보다는 손을 이용하여 풍성하게 거품을 만든 후 피지 분비가 많은 곳부터 원을 그리듯 문질러줍니다. 이때 피부에 자극이 생기지 않도록 적당한 힘을 주어 천천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한 클렌징이 기초인 만큼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클렌징 제품과 방법을 이용하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각자의 피부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본인에게 알맞은 클렌징 제품과 방법을 찾아 건강한 피부 미인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