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위 80%를 절제하고도 위암을 극복해낸 김지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출연했는데요.
김지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33살 레지던트 1년 차에 암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바쁜 일정 때문에 불규칙했던 식습관과 잠도 제대로 못 자 늘 수면 부족으로 암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살아오면서 습관적으로 만들었던 것이라고..
당시 수술법은 암이 발생한 부위를 잘라내는 적출술이였다고..
그렇다면 김지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정작 본인이 위암인건 몰랐던 걸까요? 김지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위암 진단 전 인턴 시절에 잦은 속 쓰림 증상으로 고생했었다고 합니다. 정확히 식사 때만 되면 반본적으로 속이 쓰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레지던트가 되고서도 증상이 계속되었지만 너무나 바쁜탓에 진료 없이 진통제에만 의지하다가 버티다 버티다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위암 2기를 진단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암을 진단 받아도 그렇게 놀라지 않지만, 그 당시에 암 진단은 상당히 절망적 이였다고 해요. 80년대 암 진단은 사망 선고와도 같죠..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암 선고는 청천벽력 같았을텐데요.
그렇지만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지금에 이르게 된 김지 소화기내과 전문의만의 비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위 80% 절단에도 40년 동안 20% 위로 문제없이 소화한 비결은 바로 습관에 있다고 합니다!
1. 식후 슝늉 섭취
김지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첫 번째 습관은 바로 식후 슝늉 섭취라고 합니다. 음식물 섭취 후 위에 음식물이 정체하는 시간은 약 30분이라고 하는데,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집중된다고 합니다.
식후 숭늉 섭취로 소화 기관에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식후 천천히 숭늉을 즐기면 위가 편안해지며 스트레소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 매끼 육류 섭취
김지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두 번째 습관은 바로 매끼 육류 섭취라고 합니다. ‘8·1·7 육류 섭취’ 라고 하는데, 일정한 식사 시간을 정한 것이라고 해요. 매일 아침 8시, 오후 1시, 저녁 7시.
일정한 시간에 일정하게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기는 습관이라고 하네요. 암 수술 후 회복을 위해 단백질 섭취가 필수이기 때문에 매끼 육류를 챙겨먹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육류에는 암세포를 죽이는 킬러 세포인 NK세포가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육류(단백질)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이유가 NK세포가 강화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염 소고기 수프
그렇다면 김지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위를 80% 이상 잘라낸 상태인데 고기를 어떻게 섭취 한 것일까요?
소화가 잘될 수 있도록 조리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위암을 이겨낸 김지 소화기내과 전문의만의 고기 먹는 방법은 바로 ‘저염 소고기 수프’ 라고 합니다.
소고기 수프는 소화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암 환자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적색육의 발암성 물질 예방을 위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조리 한다고 합니다.
저염 소고기 수프 만들기
[재료_ 토마토 3개, 양파 1/2개, 당근 1/4개, 셀러리 2줄기, 소고기 다짐육 50g, 볶아 놓은 소고기 다짐육, 올리브유 3큰술, 파슬리 약간]
① 토마토, 양파, 셀러리, 당근, 다진 소고리를 믹서에 넣어주세요.
② 물과 올리브유 3큰술을 넣고 믹서에 갈아주세요.
③ 냄비에 잘게 간 재료를 넣고 강불에서 약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④ 접시에 담고, 볶은 소고기를 올려 완성합니다.
* 한 끼 분량
따로 먹으면 먹기 힘든 채소, 고기를 한 번에 섭취함으로써 영양식 보장!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