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만 2만명..” 일본 여행 중 했다간 까딱하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

각 지역별로 지역색이 뚜렷한 것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최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3명이 숨졌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기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동안 일본 훗카이도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 70대 남성이 숨졌다고 하는데, 이 남성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규수 벳푸, 훗카이도, 삿포로 등에서 3명이 숨졌다고 합니다.

이들을 숨지게 만든 ‘이것’은 주로 겨울철인 11~2월에 주로 발생하며, 응급신고는 해마다 약 1만 7000건 정도 접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이것’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하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히트 쇼크

바로 히트쇼크라고 합니다.

히트쇼크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해 혈압의 큰 변동으로 발생하는데, 쇼크가 오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욕실이나 노천탕에 들어가는 사이 추위에 의해서 혈압이 상승한다고 하는데요.

입욕시 다시 안정된 혈압으로 돌아오긴 하지만, 입욕이 끝난 후 일어나서 탈의실에서 옷을 입을 때까지 다시 혈압이 하강한다고 해요.

젊고 건강한 혈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혈압의 상승 및 하강에 단순히 가벼운 현기증만을 느끼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령자라던지 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압이 급하강할 때 실실하거나 급상승할 때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일어나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온천욕을 하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여 체온을 높인 뒤 탕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탕에 머무는 시간은 20분 미만으로 하고, 나와서는 서둘러 물기를 닦고 옷을 입어 급격한 체온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겠죠?

음주 후에는 온천욕을 피하고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혈관 질환이 있거나 고령의 여행객은 일행과 함께 입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부모님과 함께 일본 온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