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은 남들보다 2배 더 조심하세요..” 의사가 유방암에 무조건 잘 걸린다고 말한 사람 유형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연간 발생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발생 증가 원인을 확실하게 규명하기는 어렵지만 고칼로리, 고지방 등의 서구화된 식생활과 그로 인한 비만의 증가 또한 출산율이 저하됨에 따라서 에스트로겐 이라고 하는 여성호르몬의 노출되는 기간이 증가하는 것을 그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건강검진이 증가하기 때문에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 또한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는 원인의 하나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유방암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예방법 또한 완벽하게 제시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인자들을 어느 정도 회피함에 따라 유방암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는 있다고 합니다.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인자로는 개인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요.

1. 여성 호르몬 노출기간, 가족력

우선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들 중 개인이 조절하기 어려운 것으로는 12세 이전에 초경을 일찍 시작하거나 50세 이후 폐경이 늦거나 혹은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호르몬의 노출이 긴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어머니나 여자 형제의 유방암 과거력이 있는 경우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비만

개인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는 인자로는 과체중이 있습니다. 비만은 특히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폐경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주된 공급원은 지방조직이고 비만한 환자는 지방조직이 많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의 노출이 많아서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론입니다.

3. 경구피임약

다음으로 운동과 같은 신체적 활동은 유방암 환자 특히 폐경 후 유방암 환자에서 그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단독요법은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키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복합성 여성호르몬제를 포함한 경구 피임약은 유방암의 위험을 약간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역시 복용을 중단하면 그 위험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 말씀드린 위험인자들은 성별, 나이, 가족력만큼 중요한 위험인자는 아니지만 개인이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인자이기도 합니다.

현재 모든 여성에 있어서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는 방법은 정기적으로 유방검진을 하는것, 그리고 자가검진을 어떻게 하는지 배우는 것과 정기적으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