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쏟아지는 줄..” 심각한 만성 변비였는데 ‘이것’ 먹자 30년 묵은 변이 쏟아졌습니다.

과거 지독한 변비 때문에 고생이 심했다는 안병숙 씨. 30년 째 만성 변비로 화장실 가는 것이 두려웠다고 하는데요. 대변을 볼 때 항문이 너무 아팠고 대변을 보고 휴지로 닦으면 피가 묻어 나왔다고 합니다.

항문이 자꾸 찢어지고 나았다가 다시 찢어지고 하다 보니까 그게 치질로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변비로 인해 치질 수술까지 하게 됐고, 장 건강까지 안좋아졌다고 하는데요.

MBN ‘천기누설’

그런데 변비를 방치하게 될 경우 유해균 배출이 되지 않아 심근경색, 뇌졸중의 위험률이 두배나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대장, 소장과 같은 장은 음식물의 영양분을 흡수해 장기에 공급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 70%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인체 최대의 면역기관인데요. 그런데 오랫동안 시원하게 대변을 보지 못한 경우는 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 입니다.

장을 꽉 막고 있는 변, 염증, 악성 종양은 급기야 생명까지 위협한다고 하니 간과해서는 안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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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녀를 괴롭혔던 변비가 비타민C 식품을 먹으면서 조금씩 완화됐고 예전에는 3~4일에 한 번씩 보던 볼일을 지금은 하루에 한 번씩 보면서 다시 일상의 활력을 되 찾았다고 하는데요. 안병숙 씨의 변비 극복을 도와준 과일은 바로 ‘키위’ 라고 합니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과일인 키위. 우리가 흔히 먹는 키위에는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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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를 극복하려면 우선 장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키위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역할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 비타민C가 장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장 세포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장이 건강해지고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키위는 일명 장을 살리는 장생 비타민이라 불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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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비타민C를 섭취할 때 주로 비타민제나 음료로 섭취하지만, 한 연구에 따르면 키위와 같은 천연 비타민C는 합성 비타민에 비해 흡수율이 2배나 높다고 합니다.

특히 키위 중에도 색이 노란 골드키위는 비타민C가 161.3mg로 48.5mg인 오렌지의 3배, 4.3mg인 사과의 35배 이상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키위에는 비타민C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식이섬유 역시 대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변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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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안병숙 씨만의 장 건강을 위한 키위 섭취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키위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은 수돗물의 염소 성분을 만나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10초 이내로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안병숙 씨는 처음에는 키위를 하루에 두 개씩 먹었다고 합니다. 키위를 별다른 생각 없이 좋다는 얘기만 듣고 먹어서 진짜 변비에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꾸준히 먹었더니 직접 느낄 수 있을 만큼 변비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키위를 무려 8년 동안 하루 2개씩 먹어온 결과, 키위를 갈아서 쾌변 주스로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좋았다고 하네요.

키위 쾌변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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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키위 두 개를 잘게 썰어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② 이 때 소금을 1/2 티스푼 넣어주세요. 쾌변주스에 소금을 넣는 이유는 비타민C의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맛의 상호작용으로 소금의 짭짤한 맛이 키위의 단맛을 더욱 상승 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③ 소금과 키위를 잘 갈아준 후 탄산수 한 병을 섞어주면 됩니다. 특히 비타민C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탄산수나 물과 함께 섭취하면 녹아나온 비타민C가 우리 몸속으로 더욱 잘 흡수된다고 하네요.

※ 키위 섭취 시 주의점 ※ 키위의 1회 권장 섭취량은 하루 2~3개 정도 입니다.

키위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한꺼번에 다량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키위를 드실 때에는 6시간 간격을 두시고 한 개씩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처 :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