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은 3명 중 1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합니다. 흔한 증상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턱에서 소리 나는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에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뼈의 이상으로 인한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는 주로 기온이 낮은 가을과 겨울철에 자주 발생합니다. 턱관절 주변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요. 온도가 낮아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 공급 부족으로 근육의 긴장감으로 인해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건강한 유튜브 ‘굿 라이프’ 채널에서 알려주는 턱관절 건강 확인 법과 턱을 강화하는 운동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시작하기에 앞서 부정교합이 있으신 분들은 병원 치료를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턱관절 강화하는 운동법은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턱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점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턱관절 기능 테스트하기>
1. 우선 입을 크게 벌려주세요.
입을 벌렸을 때 턱에서 체크가 나는지 체크해 주세요. 턱에서 소리가 난다면 턱관절 디스크가 걸리거나 빠져나올 때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이는 턱관절이 좋이 않다는 신호로 이런 분들은 이후에 알려드리는 운동법을 더욱 열심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귓구멍 앞에 두 손가락을 올려주세요.
귓구멍 앞쪽에 양쪽 손가락을 올려준 후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해주세요. 양쪽으로 튀어나오는 뼈 부분이 많거나 한쪽만 유독 튀어나올 경우 턱관절 기능이 좋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턱 관절 강화 운동법>
1. 턱 안정 위치 찾기
위, 아래 치아가 맞물리지 않게 살짝만 공간을 둔 상태에서 편안하게 입을 닫은 후 앞니에서 1/3지점 입천장에 혀를 붙여주세요. 평소 설거지, 업무 등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는 몸이 움직일 때 턱이 흔들리고 비틀어지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2. 회전운동
윗니, 아랫니, 설소대(혀를 올렸을 때 당겨지는 중간에 위치한 띠)가 일직선이 되도록 거울을 보면서 입을 벌렸다 닫았다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때 양쪽 손가락을 귓구멍 앞쪽에 올려두고 뼈가 튀어나오는지는 않는지 살피면서 해주세요. 이 운동은 비틀린 턱 움직임에서 바른 턱 움직임을 학습하데 도움이 됩니다.
3. 옆으로 움직이는 턱 근육 운동
손바닥 면을 왼쪽 턱 밑에 대주고 턱으로 손을 밀어줍니다. 이때 얼굴 모양은 바뀌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손이 벽이 된 것처럼 10초 정도 지긋이 밀어줍니다. 오른쪽도 똑같은 방법으로 10초간 밀어줍니다.
4. 목운동
턱을 집어넣고 목덜미를 늘려준다는 느낌으로 가슴을 펴주세요. 2초 정도 자세 유지 후 다시 자세를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해 줍니다. 턱을 집어넣는 운동을 통해 목 앞을 세워주는 목 심부 근육들을 자극해 주면 턱관절이 움직일 때 바른 위치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5. 목심전 운동
일자목을 교정해 주는 운동법으로 손끝으로 목 중간을 잡아 앞으로 지긋이 끌어당겨줍니다. 이 상태에서 턱을 집어넣고 목을 뒤로 넘겨줍니다. 고개를 넘겼다, 내렸다를 10회 정도 반복해 주세요.
6. 어깨 운동
어깨를 가볍게 내리고 팔꿈치를 등 뒤로 보내주세요. 어깨를 뒤로 펴준다는 느낌으로 동작을 반복해 주세요.
턱관절이 좋지 않으면 목 건강까지 영향을 준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턱은 말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늘 사용하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관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부위 중에 하나입니다.
중력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것으로 실제로 턱은 매달려 있는 관절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턱의 균형이 결정되게 됩니다.
턱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 거북목, 어깨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앞서 알려드린 방법들은 턱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목과 어깨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턱관절 강화 통해 턱관절을 안정화시키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