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은 비만이나 고혈압 환자가 많은 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서양에서는 인구의 20~40%가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환자가 많지 않았는데 근래 서양 식탁 문화가 진행되면서 기름진 음식과 커피 섭취량이 많아짐에따라 국내 역류성 식도염 환자수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한 번이라도 경험해본 사람은 ‘지옥’이라고 말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질환이라고 합니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속 쓰림과 통증 등을 동반하니깐요.
따라서 중증이 되지 않도록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증상을 바로잡아 올바른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역류성 식도염’ 이라고 하면 주된 원인이 서구식 식문화, 잘못된 생활습관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과식, 기름진 음식, 커피나 술을 최대한 자제한다거나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을 최대한 삼가하려고 노력하고 계시겠지만 원인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
역류성 식도염이 자세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 성인남녀 인구 10명 중 1명 이상이 역류성 식도염 환자라고 하니 진료하는 병원도 많고, 치료 방법이나 관리 방법에 대해서 정보도 무척이나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의외로 역류성 식도염 자세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더라구요.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에 치명적인 자세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
역류성 식도염에 치명적인 자세
‘쪼그린 자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사람들이 절대 하면 안 되는 자세’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속속 공유됐는데요.
해당 게시글에서는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자세를 소개했는데 이 자세는 바로 ‘쪼그린 자세’ 입니다. 특히 과식했을 경우에 이 자세를 취하면 위험성이 2배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가령 배에 풍선을 끼고 있는 걸 상상해봅시다. 공기가 가득 찬 풍선을 끌어안고 쪼그리고 앉으면 풍선 중심에 힘이 가해져 자연스레 입구 쪽으로 공기가 모이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식후에 쪼그려 앉게 되면 음식물로 가득찬 위가 팽창해 복압이 올라가고 이는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키게 되는 것 입니다.
평소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고생해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질환이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악화된다면 한 번쯤 이 같은 자세를 취하진 않았나 생각해봅시다.
만약 지금까지 쪼그려 앉는 자세를 자주 취했던 사람이라면 있다면 복압이 올라가 속 쓰리거나 토할 거 같은 등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되도록 피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