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 양파는 대부분의 음식에서 쉽게 사용되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오묘하게 매운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여러 음식의 부재료로 사용되는 양파에는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은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껍질을 깐 양파 알맹이를 섭취하지만, 사실 양파껍질에도 놀라운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양파껍질을 물에 넣고 2시간 방치하면 나타나는 놀라운 효과
양파껍질을 물에 넣고 2시간 정도 넣어두거나 팔팔 끓는 물에 껍질을 넣으면 ‘보약’이 탄생합니다. 사실 양파껍질에는 양파만큼이나 무수히 좋은 효능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양파껍질의 다양한 효능들이 속속히 입증되어, 건강에 매우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1) 혈관에 쌓인 지방 제거
양파껍질은 ‘심혈관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독일 연구진 발표에 따르면 양파껍질차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양파에 든 ‘퀘르세틴’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혈관에 달라붙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동맥경화와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2) 다이어트 효과
앞서 소개한 퀘르세틴 성분은 다이어트에도 매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효과도 있지만, 체내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게다가 다이어트에 매우 중요한 혈액순환마저도 개선시켜, 체지방을 좀 더 빠르게 감소시킬 수 있게 됩니다.
3) 당뇨병 예방
당뇨병은 인슐린 생성과 대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으로 쉽게 고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양파껍질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양파껍질 속 여러 성분들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체내 항산화 작용
현대의학기술이 아무리 많이 발전했더라도 아직까지 ‘암’은 고치기 힘든 질병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평생 살면서 조심해야 할 ‘암’은 양파껍질차를 섭취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체내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들로 인해 몸속 발생하는 돌연변이 세포를 없앨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 제거를 통해 몸에 쌓였던 피로마저도 없애주기 때문에 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5) 기억력 개선
양파껍질은 뇌 건강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확인되었습니다. 기억력을 높여주고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두뇌 발달에 좋아 학생들이 섭취해도 좋고,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양파껍질, 어떻게 먹을까?
양파 두 개 분량의 껍질을 식초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유해성분을 없애줍니다. 냄비에 2ℓ의 물을 넣고, 깨끗이 씻어둔 양파껍질을 넣고 중간불로 20분 정도 끓여 우려내줍니다.
깨끗이 씻은 양파껍질은 물에 담가 우려먹어도 좋지만, 끓여주면 성분들이 더 많이 녹아듭니다. 주의할 사항은 양파껍질을 너무 많이 넣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2ℓ에 양파 두 개 분량만 넣기 바랍니다.
양파껍질을 우려낸 물은 보통 물마시듯이 먹으면 좋고, 식후 마시면 더욱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음식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과 담즙이 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