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기누설’에 정지현(47세) 씨와 최현정(50) 씨가 출연했는데요.
최현정 씨는 평소에 단 음식을 많이 먹고,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고 가족력에 폐암이 있다 보니까 건강이 많이 걱정되는 상태였습니다.
정지현 씨는 위염, 식도염이 심하고 두 친언니가 암이 발병해서 건강에 도움을 받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전문의가 추천하는 특별한 식재료 활용법과 기본 건강 수칙을 전달 해 10일간 실천 해보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체험 전후 혈당과 면역 세포 활성도를 검사해 비교해봤다고 하는데요.
- 최현정 씨 : 혈당 수치 110 → 89
면역 세포 활성도 1308 → 1550으로 향상
- 정지현 씨 : 혈당 수치 133 → 105
면역 세포 활성도가 1447 → 2000으로 대폭 향상
혈당 수치는 두 분 모두 떨어졌고 NK 세포 활성도는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전체적으로 면역력이 향상됐다고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두 체험자에게 이런 변화를 가져다줬다는 특별한 복합당 식재료는 무엇일까요?
다시마
바로 다시마라고 합니다. 해조류를 대표하는 다시마가 당사슬을 지키고 암 예방을 돕는데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요?
다시마 속에는 복합당인 식이섬유가 굉장히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한 가지 더 복합당과 함께 당사슬을 지키는 데 더욱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미네랄까지 풍부하다는 것에 주목해야한다고 합니다
실제 다시마에는 복합당인 식이섬유가 양배추에 약 13배, 보리에 약 2.5배 풍부할뿐 아니라 미네랄 함유량 역시 소고기에 19배, 우유에 약 25배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 사슬을 지키는데 특히 도움을 받기 위해선 복합당과 함께 미네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당사슬을 잘 가동시키는 일종의 연료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미네랄이라고 합니다.
즉, 다시마처럼 복합당과 함께 미네랄을 같이 섭취하는 것은 당사슬도 지키면서 암 예방에도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시마에 풍부한 복합당은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미네랄은 암 세포를 추적하는 레이더 망으로 당사슬을 가동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다시마 섭취가 암 세포의 성장을 92% 저해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당사슬을 지키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복합당과 미네랄의 결정체, 다시마.
그렇다면 체험자들이 10일 동안 섭취한 다시마 활용법은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다시마 청
다시마를 청으로 만들어 마시고 있었는데요. 마시마 청은 생소한 활용법인데 영양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는 것일까요?
다시마를 청으로 만들어 사용하게 되면 숙성 과정 동안 수용성 식이섬유가 용출되서 잘 용출될 뿐만 아니라 미네랄 성분도 잘 녹아나온다고 합니다.
또한, 다시마 청 같은 경우 평소에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더 높다고 합니다.
두명의 체험자들은 식후 1잔 다시마 청을 물에 타서 마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다시마 청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다시마 청 만들기
① 건다시마 200g을 5~7cm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② 유리병에 정제하지 않은 원당과 식초를 1:1 비율로 넣고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③ 식초 물에 다시마가 푹 잠기도록 넣어주세요.
④ 마지막으로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 다시마 속 식이섬유는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므로 2일 정도만 숙성해도 영양 성분이 잘 용출됨
식초를 꼭 넣으라고 하는데, 다시마 청에 식초를 넣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시마에는 후코이단, 알긴산과 같이 항암 효과를 높이는 성분이 풍부한데요.
식초와 함께 먹으면 식초의 초산 성분이 영양 성분들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암 예방에 더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하네요.
다시마 청은 하루 소주잔 기준,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출처 :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