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하지정맥류였는데 ‘이것’하자 파랗게 튀어나온 혈관들이 싹 사라졌어요.

아래 세 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겪어본 적이 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정독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리가 자주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종아리 특정 부위가 찌릿찌릿하거나 쑤시는 느낌이 든다. 하지 경련성 통증 또는 불안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정맥류란 다리 정맥 안에 있는 판막의 기능 이상으로 심장까지 혈액이 전달되지 못하고 하지 쪽으로 역류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하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증상이 일상생활을 방해될 정도로 심하거나, 지속적이라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증상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소개드릴 방법을 눈여겨 봐주시길 바랍니다. 유튜브 채널 ‘톡투건강이진한TV’ 에서는 하지정맥류 전문가 조수범 교수와 함께 ‘하지정맥류 악화를 피하는 5가지 방법, 예방하는 5가지 스트레칭 방법’이라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는데요.

유튜브 채널 ‘톡투건강이진한TV’

스트레칭을 알려주기 앞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에 대해 가볍게 알려주었습니다.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는 첫 번째 습관, 올바른 습관을 유지하는 것으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시간 이상 앉아있거나 서있었다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 채널 ‘톡투건강이진한TV’

두 번째는 체중조절입니다. 짠 음식은 멀리하고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이러한 식습관은 하지정맥류 외에도 많은 신체 부위에 좋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잘 지켜진다면 만병 치료제가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하이힐, 레깅스, 스키니진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에 경우 정밀하게 부위마다 압박을 다르게 하여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레깅스와 스키니진의 경우 전체를 압박하기 때문에 오히려 혈액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톡투건강이진한TV’

마지막으로 심한 운동을 삼가는 것입니다. 마라톤이나 험한 등산 등은 하지에 무리가 많이 갈 수 있어 하지정맥류가 걱정된다면 하지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스트레칭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준비운동으로는 가벼운 걷기를 해줍니다. 걷기나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본격적인 스트레칭에 앞서 스트레칭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걷기는 30분, 사이클의 경우 5분 정도 약한 강도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 채널 ‘톡투건강이진한TV’

다음으로는 하늘 자전거입니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양다리를 들어 무릎을 90도로 접고 공중에서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는 느낌으로 5분간 움직여준 후 30초간 휴식을 해줍니다. 5분간 지속되는 것이 좋지만 무리가 간다고 느껴진다면 1분만 움직여주어도 좋습니다.

세 번째로는 다리 올리기입니다. 한쪽 다리를 구부리고 반대쪽 다리만 위아래로 움직여줍니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허리 밑에 수건을 두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리마다 15회씩 3세트, 총 90회 진행해 주세요.

유튜브 채널 ‘톡투건강이진한TV’

네 번째, 종아리 근육 올리기입니다. 정 자세로 서서 뒤꿈치만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동작으로 종아리 쪽에 근육을 키워주고 종아리에 힘이 들어가는지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15회씩 3세트 진행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발목 펌프 운동입니다. 바닥에 등을 대고 바른 자세로 누워서 종아리 아래에 베개를 받친 후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겼다 바깥쪽으로 밀었다를 반복하여 움직여줍니다. 15회씩 3세트 진행해 주시고 시계 반향 또는 반시계 반향으로 발목을 돌려주면 조금 더 효과적인 운동이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여성 환자가 약 69%(17만 1581명)를 차지합니다. 여성호르몬에 의해 정맥이 확장되면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임신, 생리 전, 폐경기 등 여성호르몬 영향을 받는 시기일수록 정맥이 넓어지면서 정맥류 발생 및 증상 악화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하지정맥류가 심해지면 혈관 돌출, 피부 변색, 습진, 궤양 등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다리 저림, 붓기 등이 오래간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