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절레절레..” 뇌경색 환자였는데 ‘이것’하자 수술없이 뇌경색을 완벽하게 치료했어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뇌경색 진단을 받고 뇌경색 후유증으로 반신마비를 겪었던 이제근 씨가 출연했습니다.

이제근 씨는 잠이 들려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오른팔이 움직였다고.. 팔을 잡으면 저리고, 마치 물에서 나온 활어처럼 오른팔이 파닥였다고 해요.

위 사진은 최초 뇌경색 발병 당시 이제근 씨의 MRI 사진인데, 화살표로 표시된 곳을 보면 좌측 뇌교라고 하는 곳에 소혈관이 막혀서 오는 뇌경색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요.

뇌교라는 것은 뇌간의 중뇌와 연수 사이에 있는 부위 어지럼증과 편마비가 주로 발생하는 자리라고 하는데요.

뇌경색 발병 당시 응급으로 혈관을 뚫을 수 있는지 확인을 했더니 막힌 부위가 아주 가는 혈관이라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는 그야말로 시한폭탄 같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의료진도 쉽사리 손을 대지 못하고 수일간 안정 상태를 지속해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병원에서도 포기한 뇌경색 환자였던 이제근 씨.

그런데 이제근 씨가 수술 없이 뇌경색을 완벽하게 쾌차하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병원에서 수술 못 하더라도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권유했지만, 수술도 못 하는데 병원에 있어봤자 뭐하나.. 퇴원해서 스스로 재활을 해보겠다 다짐하고 선택한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마라톤

바로 마라톤이라고 하는데요.

이제근 씨는 당시 반신마비로 마라톤은 둘째치고 걷는 것 조차 힘든 상태였을 텐데요.

이제근 씨는 몸이 불편해도 무조건 걸었다고.. 첫째 날은 10분 둘째 날은 30분 걸었고 이렇게 걷가다 도움이 필요할 만큼 수없이 주저앉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불안전한 상태였지만 살기 위해서 계속 달렸다고 합니다.

이제근 씨는 이렇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마라톤 한 결과 남다른 종아리 근육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종아리 근육이 하체의 혈액을 상체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펌프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종아리 둘레는 펌프의 기능과 비례한다고 합니다.

종아리 근육을 강화로 근육량과 근육 활용도가 올라가면 펌프 기능이 활성화되고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결국 마라톤으로 인한 종아리 근육 강화로 혈관 건강을 지켜 뇌경색을 혼자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하네요.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