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인정받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몬드는 견과류 중 비타민E의 함유량이 가장 높아 건강에 매우 이로운 식품이라 불리는데 섭취 방법에 따라 아몬드의 영양소를 200% 더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아몬드를 물에 불려 먹는 방법인데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몬드를 물에 7~8시간 불린 후 섭취하면 소화효소가 증가하고 포만감을 상승시켜 영양소의 체내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즉 아몬드를 물에 불려 먹으면 심혈관, 심장질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심장에 좋은 미네랄인 마그네슘을 60% 더 많이 흡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몬드를 그냥 먹으면 아몬드 껍질에 있는 피틴산이 아몬드의 마그네슘, 칼슘, 아연, 철분 같은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아몬드를 물에 불려 먹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아몬드를 물에 불려 먹으면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1) 혈관 청소
혈액은 우리 몸을 돌아다니며 각 신체기관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일을 합니다.
최근 열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심각한 경우 혈관을 막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가 현저히 늘어났는데 이는 아몬드를 섭취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심장학회의 연구에 의하면 일주일에 5일 이상 아몬드를 먹는 사람의 경우 협심증의 발생률이 50%이상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아몬드에 풍부한 비타민E와 오메가3 등을 즐겨먹는 다면 체내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혈액이 뭉쳐서 발생하는 혈전 등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2) 혈당 조절
견과류는 탄수화물의 함량은 낮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지방산과 단백질,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더불어 아몬드는 마그네슘 함량이 풍부해 100g을 섭취하면 하루 권장량을 모두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는 꼭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로 300가지 이상의 작용에 관여하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혈당 조절입니다.
아몬드를 즐겨먹는다면 대사증후군과 제2형 당뇨병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뇌 건강
호두는 뇌의 모양을 닮아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많이 알고 있습니다. 이는 아몬드도 마찬가지인데요.
아몬드와 호두 등의 견과류에는 기억력과 연관된 신경전달 물질을 촉진하는 단백질 성분이 풍부해 건망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단단한 견과류를 씹어 먹는 것은 뇌를 자극하는 활동이므로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두뇌를 활성화 하고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4) 강력한 소염 작용
염증은 세포의 손상을 막고 상처부분의 파괴된 조직 또는 괴사된 세포를 제거하며 동시에 재생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신체를 손상시키며 각종 질병을 유발하므로 염증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013년 한국영양학회에서 제프리 블룸버그 박사는 아몬드에 풍부한 알파-토코페롤 비타민E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염증 매개물질의 합성을 막아주고 세포의 변이와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로인해 심혈관 질환 발병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염증은 질병의 씨앗으로 평소 꾸준히 아몬드를 섭취해 염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5) 포만감
아몬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100g당 섬유질 11g으로 섬유질의 왕이라 불리는 바나나 보다 6배 많으며, 땅콩과 호두보다 1.5배 풍부합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 하면 누구나 겪는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몬드는 지방함량이 높은 식품이므로 과다 섭취시 체중이 증가와 설사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 권장섭취량은 한줌, 약 23알 정도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편하고 쉽게 섭취가 가능한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하면 다양한 건강 개선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즐겨 드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