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몸에 좋은 음식을 찾고, 섭취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물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계속 먹는 것은 어떨까요?
최근 한 언론 매체에서 의사와 약사, 영양학자 즉 건강전문가라 불리는 100명을 대상으로 절대 먹지 않는 음식 1위부터 5위 까지 조사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우리가 자주 섭취하는 음식이며, 해당 음식들을 먹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는 것 인데요.
누구보다 건강 관리에 깐깐한 건강전문가들이 공짜로 줘도 절대 먹지 않는 음식 5가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의사들이 공짜로 줘도 안먹는 음식 TOP 5
1) 콜라
1위는 치킨과 햄버거 등을 먹을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콜라가 차지했습니다.
콜라가 건강에 해롭다는 소리는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으실 텐데요. 생각보다 콜라의 치명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구팀은 45세 이상의 17,000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와 건강 상관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6.9년간 추적하며 조사한 결과 279명이 관상동맥질환으로 1465명은 기타 원인으로 사망하였습니다.
평소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는 사람의 경우 심근경색과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일부 국가의 경우 어린이와 청소년이 콜라 등의 탄산음료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구입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2) 햄과 소시지
햄과 소시지와 같은 육가공품이 2위에 꼽혔습니다. 햄과 소시지는 간편하고 손쉽게 조리가 가능하며, 보관이 편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가공품을 만들 때는 육류에 아질산염과 질산염 등의 화학제품을 넣고 혼합 가공하여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특히 대장항문외과 교수들의 경우 절대 먹지 않는 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육가공식품운 암의 위험을 높이고, 염도나 기름기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실제 육가공품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으며 장기간 보관 해야 하는 특성상 방부제가 첨가 되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연구소(IARC)는 2015년 육가공품을 1군 발암물질에 포함하였으며, 인체에 발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섭취를 줄이고, 소비를 하지 말라고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3) 곱창과 막창
많은 전문가들은 곱창과 막창이 동물의 소장과 대장의 부위로 오염 등의 위생 상태 때문에 기피 한다고 합니다.
소장과 대장은 동물의 배설물이 담긴 부위로 위생적으로 문제가 생길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위생적인 문제 외에도 영양학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동물성 포화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조리하면서 타기 쉬운 특성을 갖고 있어 지방 성분이 변형돼 다이옥신 등 발암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높은 지방 함량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상승 시키며,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마가린
마가린은 버터의 대용품으로 정제된 식물성 기름과 경화유를 적당한 비율로 배합한 다음 유화제나 향료, 색소 등을 섞어 제조 됩니다.
빵을 굽거나 밥에 넣어 비벼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마가린은 지방 함량이 높으며 특히 건강에 해로운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높습니다.
트랜스지방은 복부질환을 유발하며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는 높여 동맥경화와 이상지질혈증 같은 각종 혈관 질환과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같은 암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마가린과 같은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려면 가급적 가공되지 않은 자연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염장 식품
우리가 즐겨 먹는 장아찌나 젓갈 등 소금에 절인 염장 식품은 건강에 위협적 입니다.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이나 간장 등에 담그는 조리 과정 중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보건복지부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성인 권장 섭취량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트륨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장 비대,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만성콩팥병, 골다공증, 위암 등 만성질환에 노출될 위험을 높이고, 사망률 마저 증가시킵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염장 식품을 피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나트륨의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