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가락으로 귀 뒤를..” 5분 만에 목둘레를 1cm 줄여 당뇨 발병률을 2배로 낮추는 방법

혹시 목둘레가 혈관 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정상적인 평균 목둘레의 길이는 남성 37cm, 여성은 33cm 라고 하는데요.

정상 범위에서 +3cm의 목둘레가 커질수록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중성지방과 공복 형당의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거기에다가 목둘레가 정상인 사람보다 두꺼운 사람은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남성은 1.75배 이상, 여성은 2.1배 이상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이에 MBC ‘기분 좋은 날’에 문교훈 물리치료사가 출연하여 목둘레를 줄이는 목둘레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문교훈 물리치료사가 공개한 목둘레 다이어트 방법은 5분 만에 무려 목둘레가 1cm나 줄어든다고 하는데요.

목둘레를 줄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목 마사지라고 합니다.

준비물은 다른 거 필요 없이, 오로지 두 손가락이면 된다고 해서 더 더욱 간단하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1단계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1단계는 목 마사지로 목빗근을 풀어주는 마사지 입니다.

두 손가락으로 귀 뒤를 만져 보시면 딱딱하게 만져지는 뼈가 있으실 거에요. 이게 바로 목빗근이 끝나는 부위인 ‘유향 돌기’라는 부위인데, 바로 밑이 바로 목빗근 입니다.

가장 먼저 1분간 목빗근을 마사지 해주세요. 목빗근을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목 근육이 많이 뭉쳐있거나 비대칭인 상태라고 합니다.

통증이 심하신 분들은 지속적으로 마사지 해주시면 좋습니다!

2단계

2단계는 목 도르래 라고 하는 운동인데요.  현대인들은 평소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있죠? 이렇게 머리가 앞으로 나오는 자세를 자주 취하게 되면 뒷쪽 목은 늘어나고 앞쪽 목은 짧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근육을 정상화시켜 머리와 목의 밸런스를 찾아주는 운동이라고 하네요.

① 깍지를 낀 손을 뒤통수에 대주세요. (손 위치는 정확히 뒤통수 정앙) ② 머리는 뒤로, 손은 앞으로 힘을 주며 밀어주세요.

머리는 뒤로, 손은 앞으로 서로 40초간 밀어주시면 됩니다. 배를 내밀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주세요.

위 ①~②단계를 통해 근육을 어느 정도 이완시켰으니, 이제 짧아진 목 앞쪽 근육을 늘려줘야겠죠?

③ 두 손을 겹쳐 흉골에 고정해주세요. ④ 두 손을 고정한 상태로 목을 45도 방향으로 돌려 늘려주세요. (10초 후 반대편으로 고개 돌려서 또 10초 늘려주세요)

목빗근의 위치가 앞쪽에서 뒤쪽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앞쪽에서 뒤쪽으로 근육을 쭈욱 늘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위 운동을 하면 목이 너무 시원하고 혈액순환이 되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이제 마지막 핵심 동작인데요. 위 동작들을 통해 목 앞쪽 근육을 늘려줬다면, 이제 목의 근육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줘야 겠죠? 뻣뻣했던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줍니다.

⑤ 손깍지를 뒤통수에 대고 천천히 앞으로 당겨주세요. ⑥ 그 상태에서 도르래처럼 고개를 좌우로 10회씩 돌려주세요. (몸은 고정, 팔을 회전하여 고개만 돌리기)

목 도르래 운동을 하시면 앞쪽 목이 교대로 수축을 하게 되면서 더 이완이 되고 목 근육의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에 5분이면 문교훈 물리치료사의 목둘레 다이어트 비법으로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니, 목둘레 비만이신 분들은 오늘부터 당장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MBC ‘기분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