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혈액형이 제일 잘 걸려요” 의사가 말하는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4배 높은 혈액형은 ‘이것’입니다.

과거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38화 ‘명의: 환자의 마음을 여는 사람들’편에 췌장암에 맞서는 간담췌외과 명의 강창무가 ‘자기님’으로 출연했었는데요.

이 날 방송에서 강 교수는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쉽지 않은 ‘췌장암’에 취약한 혈액형을 밝혀서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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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초기 진단이 어려운 암으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바로 음식물이 지나가는 장기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위장, 대장 등은 음식물이 지나가는 장기로 내시경 등으로 장기에 직접 접근이 가능해서 조기에 검진이 가능한 반면에 췌장은 몸 속 깊은 곳에 있고 외부에서 보기 힘든 장기라고 해요.

또 췌장 주변으로 중요한 혈관들이 밀접하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작은 혹이라도 혈관에 침범하면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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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중 수술이 가능한 1기, 2기에 발견하는 경우는 15~20% 정도며, 나머지 대부분은 수술이 불가능한 3~4기에 발견된다고 해요.

이어 췌장암은 고령일수록 많이 발생한다고 말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는데요.

또 췌장암은 혈액형과의 관계가 가장 뚜렷한 암으로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4배 높은 혈액형에 대해서도 공개했는데, 과연 어떤 혈액형이 췌장암에 가장 취약할까요?

B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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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B형이 제일 발병률이 높다고 말해 실제 혈액형이 B형인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O형 < A형 < AB형 < B형 순으로 각각 1.3배, 1.5배, 1.7배씩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A, B또는 AB형이 당 분자와 결합하는 방식이 O형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해요.

이 차이 때문에 혈액 세포가 췌장암 유발 물질과 더 쉽게 결합하여 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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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AB형은 염증에도 취약한데, 최근 유행했던 코로나19 사태에서도 O형인 사람들의 중증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고 해요.

염증 반응이 만성화하면 암에 걸릴 위험이 굉장히 커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남성이라면 또 B형이라면? 췌장암을 유발하는 습관인 기름진 식사, 과다한 육류 섭취, 흡연, 잦은 과음을 특히 더 조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무엇보다 명치나 허리, 복부 등에 통증이 있다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말고 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