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골밀도가 치매와 사망을 부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의 강도가 약해져 증상이 없지만 사소한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확률이 높은 질병을 말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는 2020년에 이미 100만을 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해요.
골다공증성 골절의 경우 사망률이 최대 17%에 달하며, 골다공증 고관절은 발병 1년 내 사망률이 20%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더 이상의 뼈 손실을 막기 위해 뼈에 치명적인 독이 되는 3대 악을 소개했습니다.
1. 탄산음료
탄산음료가 뼈에 안 좋은 이유는 바로 당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콜라 한 캔에 당분이 38g이며, 사이다는 39g으로 무려 각설탕 13개의 양에 해당한다고 해요.
그런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설탕의 하루 당분 섭취량은 25g으로 탄산음료 한 캔이 하루 당분 섭취량을 훌쩍 뛰어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당분이 뼈에 안 좋은 이유 첫 번째는 만병의 근원 비만이죠? 뼈에도 살이 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뼈에 찐 살이 뼈의 질을 떨어뜨리고 칼슘 접착체 역할을 하는 비타민 D는 뼈 건강 필수적 영양소인데, 이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몸에 지방이 많으면 비타민들이 지방으로 들어가 버려서 혈중 농도가 낮아진다고 해요.
따라서 비타민 D의 역할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는 당이 우리 몸에 장내 유해균이 먹이로 사용되는데 유익균의 균형이 깨지면서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 활성을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요즘 많이 출시되고 있는 제로 탄산음료는 뼈 건강에 괜찮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제로 탄산음료는 칼로리도 낮고 당분도 낮아서 비만 관리에는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라고 하는데요.
탄산음료의 특징은 바로 톡 쏘는 맛이죠? 바로 인산염 때문이라고 해요.
탄산음료 속 인산염은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서 뼈 건겅을 악화시킨다고 하네요.
2. 커피
커피가 뼈에 안 좋은 이유는 바로 카페인 때문이라고 합니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칼슘이 소변과 함께 배출된다고 해요.
식약처에서 하루에 카페인을 330mg 이상 먹게 될 경우에는 골다공증의 위험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1잔의 경우에는 카페인의 함량이 100~300mg으로 하루 3잔 식후마다 마시면 2배 이상의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따라서 디카페인 커피를 섭취할 것을 권장했으며, 또 식사 1시간 후에 커피를 마실 것을 권장했는데요.
그 이유가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탄닌,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이 뼈의 중요한 영양소인 철분과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뼈 건강을 위하신다면 커피는 반드시 식사 1시간 후에 마시길 바랍니다.
3. 젓갈
젓갈은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다들 몸에 좋은줄 알고 계시지만, 문제는 젓갈 속 나트륨이라고 합니다.
나트륨 과다 섭취 시 혈중 삼투압을 높여 혈압을 상승시키는데, 혈액 내 칼슘이 나트륨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나트륨은 뼈 건강에도 치명적이라고 해요.
혈액 내 칼슘이 부족해지면, 뼈를 통해 칼슘을 보충하게 되면서 뼛속 칼슘이 비니까 골다공증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한 한국인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g으로 국, 찌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을 맞추고 국을 끓이면 나트륨 섭취량 ↓ 정제된 소금 X, 천일염 추천출처 : MBN ‘엄지의 제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