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간 브로콜리를 줄기째 쪄서 갈아 마셨더니 배에 자라난 ‘이것이’ 1/4로 줄어들었습니다.

우리 몸의 영양분이 흡수되는 주요 통로인 장은 1억 개의 신경세포를 가져 제 2의 뇌로 불리는 만큼,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대장암 뿐만 아니라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로 흔히 누구나 겪는 장염도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무심코 넘긴 복통 또한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MBN ‘엄지의 제왕’에서 용종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대장암 예방에 좋다는 ‘브로콜리’가 공개됐습니다.

브로콜리는에는 암을 억제하는 칼슘과 장 청소에 탁월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안에 있는 성분 중에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이 자라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입니다.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은 항염증 작용을 해서 염증 완화, 면역력 향상에 탁월하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까 대장에 있는 용종을 억제해서 대장암을 예방 할 수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대학에서 한 연구가 발표되었는데, 대장암에 걸린 쥐에다가 브로콜리의 설포라판과 대장균을 같이 14주간 섭취하게 했는데 14주 뒤에 대장암 덩어리가 1/4이 감소했다고 해요.

브로콜리 섭취 방법

다들 브로콜리를 어떻게 드시나요? 대부분 브로콜리를 드실 때 꽃봉오리 부분만 섭취하는데, 잘못된 섭취 방법이라고 합니다.

질긴 줄기 때문에 브로콜리의 꽃봉오리 부분만 잘라 데쳐 먹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은 꽃봉오리 부분이 9ppm으로 가장 적고 ‘줄기’ 부분이 40ppm으로 가장 많다고 해요.

그래서 브로콜리를 먹을 때 핵심은 바로 줄기 부분인데, 질긴 브로콜리 줄기 섭취 방법은?

브로콜리를 데쳐 먹게 되면 물에 의해 항암 성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줄기째 쪄서 갈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브로콜리만 갈아 먹을 경우에는 비리거나 씁쓸한 맛이 나기 때문에 달콤한 사과와 1:1 비율로 갈아 섭취하는 것이 맛도 좋고 사과의 펙틴과 유기산이 더해져 항암 작용이 올라간다고 해요.

또 장을 청소해 해독 주스로도 탁월하다고 하네요.

브로콜리 사과 주스 만들기

① 브로콜리를 찜기에 넣고 5분간 찐다
② 믹서에 브로콜리와 사과를 1:1로 넣고 간다

껍질째 갈아 씹으면서 먹는 게 더욱 효과적!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