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한 진행성 암 치료 전문 김진수 교수가 암 예방을 위해 매일 섭취하는 식품이 공개됐습니다.
이 날 방송에는 김진수 교수 뿐만 아니라 이경희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 다양한 교수들이 출연했는데요.
이경희 혈액종양내과 교수도 김진수 교수처럼 ‘이것’을 매일 섭취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패널들은 교수들이 실제로 매일 챙겨 먹고 있는 식품이라고 하다 보니까 다들 산삼이나 비싼 식품으로 추측했는데요.
어느 집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너무 흔하고 값도 싼 제품으로 무시당하기 일쑤였지만 암 예방에는 이만한 게 없다고 합니다.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견과류
‘이것’의 정체는 바로 견과류로, 김진수 교수는 다른건 몰라도 매일 견과류 만큼은 한 줌씩 꼭 챙겨 먹는다고 하는데요.
*코호트 연구 - 수만에서 수십만 명의 일반인을 장기간 추적 및 관찰해 생활 습관, 식습관, 암 발생 관련성을 분석하는 대규모 연구
코호트 연구를 통해 암 발생률 감소 결과가 다수 알려진 유일한 식품이 바로 견과류라고 합니다.
또 이경희 교수 또한 견과류 마니아로 김진수 교수와 마찬가지로 매일 한 줌씩 필수로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견과류에는 셀레늄이라고 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견과류 속 셀레늄과 비타민E는 함께 섭취 시 시너지 효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특히 비타민E는 활성산소를 차단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견과류에 함유된 섬유소나 식물성 단백질은 섭취 후 포만감을 주어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체중 조절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다들 잘 알고 계시죠? 실제로 비만은 암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영국에서 비만한 성인 약 44만 명을 9년간 식습관 등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 체질량 지수가 높은 비만한 사람은 위암, 담낭암, 간암 등 주요 10대 암 발생 위험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냥 견과류도 물론 좋지만, 이왕 챙겨 먹을 견과류라면 무염 견과류가 좋다고 하는데요.
나트륨은 위의 운동 속도를 높여 소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잦은 허기짐으로 체중 조절에 방해가 된다고 하니, 무염 견과류를 추천 드립니다.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