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이걸 먹었어요” 죽었다고 생각했던 대장암 4기 환자였는데 ‘이것’하자 싹 사라진 암덩어리

MBN ‘찾아라! 특종 건강백서’에 건강을 자만했지만, 2014년 2월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전옥주 씨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그렇지!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다고 살다 죽으면 그만이지 뭐’ 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몇 달 후 종양이 3cm에서 5.5cm로 커지면서 결국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하늘이 무너진다는 뜻을 생생하게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모든 암이 그렇듯 병기에 따라 생존율이 다른데, 대장암 4기의 경우는 생존율이 불과 5% 미만이라고 합니다.

결국 2015년 1월 대장 20cm이상을 절제 하는 대수술을 받았는데, 여기에서 끝이 아니라 투병 생활이 시작되고 극심한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해요.

그래도 그 시간을 버텨냈던 건 바로 아들 때문이라고.. 운동, 식단 등 7년간의 투병 생활을 아들과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인생 최고의 선물! 기적처럼 찾아온 대장암 4기 완치 판정.

대장암 진단 전 82kg으로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었지만, 기적 같은 대장암 4기 완치 후 탄탄한 몸매와 건강미 가득한 몸으로 오히려 전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하는데요.

전옥주 씨가 대장암 4기를 극복한 인생 리셋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1. 아침 공복에 주스 마시기

첫 번째 비결은 바로 아침 공복에 주스를 마신 방법이라고 해요.

대장암 수술 후 조사해보니 요구르트는 대장에 좋고 토마토는 항암 효과에 좋다고 하고 견과류도 몸에 좋다고 해서 섞어 봤다고 합니다.

대장암 환자는 먹는 것도 고통이기 때문에 이렇게 같이 한 번에 넣고 갈아서 아침 대용으로 먹게 했다고 해요.

2. 운동과 거리 두기 해제 완료

두 번째 비결은 바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년 365일 매일 30분 이상 계단을 오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심폐기능, 혈액순환, 근력, 다이어트에 모두 좋은 운동인 계단 오르기.

전옥주 씨는 이렇게 매일 11층까지 계단을 오른다고 하는데, 근력을 키우는 것도 면역력 키우는 데에 엄청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올라갈 때는 무조건 엘레베이터 탑승을 절대 금지하는 것이 그녀만의 걷기 철학이라고 하네요.

3. 비타민C 챙기기

세 번째 비결은 면역력을 높기이 휘새 매일 꾸준히 비타민C를 챙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부족한 비타민C를 챙기기 위해 리포좀 비타민C를 먹는다고 하는데, 흡수율이 높다고 해서 매일 먹고 있다고 해요.

비타민C는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 활성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암과 같은 질환 예방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된 환자에게 비타민C를 투여하니 NK 세포 활성도가 무려 10배 정도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4. 채소를 사랑하기

네 번째 비결은 바로 채소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생으로 먹으면 속이 편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마다 채 썰어서 그냥 과자 먹는다고 생각하고 먹고 있다고 하는데요.

활성산소를 줄이거나 막아주는 것은 바로 항산화 물질이지만 체내 항산화 물질 역시 나이가 들면서 차츰 보유량이 줄어든다고 해요.

따라서 음식을 통해 각종 항산화 물질을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한데 과일과 채소를 그대로 먹는 것은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당근, 무, 고구마 등 뿌리채소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 등이 풍부해서 체내 염증을 줄이고 면역령 향상에도 좋음

출처 : MBN ‘찾아라! 특종 건강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