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0원으로 악성 암세포를 때려잡고 예방해주는 기적의 채소

암은 정상이었던 세포가 어떤 원인에 의해 돌연변이가 발생하면서 무제한으로 증식하는 악성종양을 말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악성 종양은 주위 정상조직을 침범하고 자라서 주위의 장기를 파괴하여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그만큼 우리는 암에 걸릴만한 원인들을 제거하고 항암효능이 있는 음식들을 섭취해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음식은 단돈 1,000원으로 악성 암세포를 사멸하고 예방하는 기적의 채소입니다.

악성 암세포를 때려잡는 기적의 채소

암세포

오늘 소개할 음식은 바로 가지입니다.

가지는 다른 채소나 과일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고 식탁에 오르지 않는 채소 중 하나인데 여러 연구에 따르면 엄청난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1) 항암효능

가지의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 알칼로이드, 페놀화합물 등 암을 예방하는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돌연변이 세포에 있는 악성 종양에 달라붙어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고 스스로 죽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벤조피렌과 아플라톡신, 탄 음식에서 발생하는 PHA를 억제하고 제거하는 효과가 브로콜리와 시금치보다 2배 이상 뛰어나다고 합니다.

암 중에서도 소화기계통 암인 대장암과 위암, 후두암의 발병위험을 2~30%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암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알리신이 풍부한 마늘과 양파와 함께 섭취하면 더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혈액순환 개선

가지에 함유된 나스닌히아신 성분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혈액 내 노폐물을 배출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대사증후군과 심혈관질환, 중풍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해 자주 섭취하면 혈압이 안정되어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3) 다이어트

가지 100g당 16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고, 수분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장 기능을 강화시켜 변비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가지에 풍부한 칼륨이 부종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배출해 하체 부종 및 손발 저림, 근육 경련 등을 예방해줍니다.

4) 항염작용

가지에 함유된 스코플레틴스코파론이라는 성분이 경련을 억제하고 신경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아프리카에선 신경통 완화 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서대헌 교수팀에 따르면 가지에서 추출한 루페올 성분이 여드름 환자의 피지 생성과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여드름 환자에게 하루 두 번씩 4주 동안 여드름에 2% 루페올을 바르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피지 생성이 58% 줄었고 염증이 64% 감소했습니다.

서대헌 교수는 “루페올이 피지생성과 염증, 각질화 등 여드름의 여러 원인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5) 시력보호

우리 눈 망막에는 외부로부터 오는 빛의 자극을 시각 정보로 만들어 뇌에 전달해주는 로돕신이라는 색소가 들어있는데 로돕신이 부족하면 시력저하, 눈에 피로가 쌓일 수 있습니다.

가지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체내로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돼 시력을 보호해주고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시력 저하나 망막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가지는 독성물질인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꼭 익혀먹어야 합니다.

가지를 기름에 볶아 먹을 경우 리놀산비타민E 흡수율이 증가하고 들기름과 궁합이 잘 맞아 찌거나 볶아도 영양성분이 80% 이상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로 자주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