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줄 꿈에도 몰랐네…” 김대리가 자주 사다준 음식인데 알고보니 치매 유발하는 음식이었습니다.

출산률은 감소하면서 노인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7년 한국은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2025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크게 증가한 상태인데요. 치매는 심장 질환과 암, 뇌졸중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불리는 질환입니다.

아직까지 치매를 완치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진행 속도를 늦추는 정도만 가능하기에 심각한 문제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치매는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최근 뇌과학자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치매는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학자들이 절대 먹지 않는다는 치매 유발 음식 3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 유발 음식 3가지

치매

1. 빵과 쿠키

빵이나 쿠키와 같은 음식은 트랜스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치매 발병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일본 규슈대 연구팀에 따르면 평균 70세인 일본인 1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과 혈액 표본을 채취하고, 치매 발병 여부를 10년 동안 추적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혈액 표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트랜스지방이 검출된 사람은 트랜스지방이 가장 낮게 검출된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5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버터와 마가린

버터와 마가린 같은 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식품은 뇌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포화지방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몸속 염증을 유발하고 특히 뇌로 가는 산소의 흐름을 막아 치매를 유발합니다.

또, 포화지방은 치매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뇌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 요인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3. 패스트푸드

최근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음식들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매우 높은데 이는 비만과 치매의 발병위험일 높이는 주범입니다.

스웨덴 연구팀에 따르면 실험쥐에게 패스트푸드를 먹이고 뇌의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뇌에서 알츠하이머 병을 앓을 때와 비슷한 방식의 화학작용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만이 기억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오늘 소개한 3가지 음식은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는 음식입니다. 한 번 먹으면 중독되서 한 번에 끊을 수 없지만,자주 먹을수록 뇌 건강을 악화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조금씩 줄여나가시기 바랍니다.

지금 소개한 음식들은 이미 서구화된 우리 식습관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음식들로, 이 음식들을 단번에 끊어버릴 수는 없지만, 우리 몸에 쌓이면 쌓일수록 뇌 건강을 악화시켜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조금씩 줄여나가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