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다고 매일 2포씩 마셨는데..” 건강해진다는 말 믿고 매일 먹었다가 당뇨에 걸렸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음식이 있다면 맛이 없어도 꼭 챙겨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루에 1포씩 먹을 수 있는 건강즙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약재와 과일과 채소 등을 넣고 즙을 짜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건강즙은 특정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걸 마시는 모든 사람이 무조건 건강에 도움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배즙입니다. 도라지와 배를 넣고 즙을 내 만든 배즙은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기관지에 약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식품인데요.

과일즙 당류 함량은 평균 10g 내외입니다. 하루에 2~3포씩 먹는다고 가정하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하루 당 섭취량(25g)을 훌쩍 넘게 됩니다.

이처럼 건강한 사람도 과일즙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높아져 이틀에 1포 정도 섭취해야 건강 개선에 도움 얻을 수 있습니다.

간에 나쁜 건강 식품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현대인들의 간 건강이 많이 취약해진 상태입니다.

최근 콩팥이나 간 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헛개나무즙이나 칡즙을 마실 경우 간과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콩팥이 좋지 않으면 칼륨이 많이 든 건강식품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고, 만약 섭취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