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마마무 화사는 자신이 자주 가는 곱창집에서 곱창을 먹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곱창대란이 일어났고 제가 가던 곱창 집도 줄을 서서 먹거나 곱창, 막창, 대창이 다 떨어져 손님을 안 받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대박난 곱창집 사장님은 화사에게 평생 무료 이용권을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창은 곱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창을 절대 먹어선 안된다”며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을까요?
전문가들도 대창을 먹지 않는 이유
대창은 몇 년전부터 크게 논란이 되던 식품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창을 먹지 않았습니다.
대창에 들어있는 지방을 곱이라 부르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고 잘못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얻은 것인데요.
대창은 큰 창자를 뜻하고 기름이 덕지덕지 붙은 창자를 뒤집어서 먹기 좋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JTBC 미각스캔들에 나왔던 대창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기름이라고 하면 안 먹는데 곱이라고 하니까 고소하고 맛있으니까 먹는 거죠”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처럼 대창은 곱이 아닌 지방 덩어리입니다. 그리고 불포화지방이 아닌 포화 지방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와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을 유발합니다.
지방 포화도가 가장 높은 것이 바로 소고기 기름이라고 합니다. 곱창을 파는 사장님도 “대창은 먹지 않는다며 주로 양이나 막창을 많이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소 기름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함량이 많아 혈관 노화를 부추기고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게다가, 대창을 굽는 과정에서 다이옥신과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되어 암 발병위험도 높아집니다.
의사들과 대창 유통업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대창 속의 기름기 못먹는 거에요. 그건 사람 몸 속에 다 쌓여요.”, “나중에 벌 받을까봐 무서워요”
그러나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곱인 줄 알고 착각하고 즐겨 먹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창을 즐겨 드셨던 분들은 최대한 섭취를 줄이고 꼭 먹어야 한다면 채소와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