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사망원인 2위..”이마에 ‘이것’이 많다면 혈관이 좁아지고 터지는 동맥경화의 전조 증상입니다!

노화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주름입니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줄어들면서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요.

주름은 노화 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스트레스, 질병, 잘못된 생활습관 등의 원인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의에 따르면 주름은 건강의 지표로 특정 질병으로도 주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동맥경화의 신호입니다.

이마 속 미세혈관에는 혈액 덩어리인 플라크가 쌓이기 쉽다고 합니다.

결국, 플라크가 쌓이고 쌓이면 탄성을 떨어트리고 혈관을 좁게 만들어 이동해야 할 혈액들이 원활하게 가지 못해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동맥경화의 주 원인은 흡연과 고콜레스테롤,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신체활동 저하, 노화 등이 있는데 최근 연구에서 ‘깊은 이마 주름이 많은 것’ 또한 위험인자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한 연구로 건강한 성인 3221명을 대상으로 이마 주름과 심혈관 건강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마 주름을 수와 깊이에 따라 0~3점으로 매겼는데 주름이 많고 깊을수록 높은 점수로 책정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20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총 233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주름 점수 2~3점을 받은 사람이 15.2%나 해당되었습니다.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주름 점수가 1점인 사람은 0점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4.94배, 2~3점인 사람은 10.2배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이마 주름은 노화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심혈관 질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하니 평소 이마 주름 상태를 자주 확인해 건강 관리에 힘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