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은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음식입니다. 물만 붓고, 3분만 기다리면 맛있는 라면이 완성되기 때문에 어딜 가더라도 컵라면은 챙기는 편입니다.
컵라면을 먹을 때 탄산음료를 먹으면 톡 쏘는 맛에 자주 챙겨먹곤 하는데요.
특히, PC방에 자주 가는 분들이라면 컵라면+탄산음료는 필수라고 할 정도로 많이 챙겨 먹곤 하는데요.
그러나 이 조합은 최악의 궁합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컵라면+탄산음료 최악의 궁합인 이유
해외 매체 굿타임스에 따르면 컵라면과 콜라를 함께 섭취했다가 병원 신세를 지게 된 남성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중국 항저우에 거주 중인 25세 남성은 평소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라면과 콜라를 자주 먹었다고 하는데요.
평소처럼 그는 잘 익은 컵라면과 함께 시원한 콜라 한 병을 마셨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몇분 뒤 이상하게 배가 점점 아파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통증은 엄청 났고, 허리와 어깨까지 퍼져나가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응급실에 실려갔고 전문의는 위관을 삽입했다고 합니다. 그의 배에는 가스와 함께 콜라, 라면 등 음식의 잔해가 뒤섞여 있었다고 하는데요.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 원인은 컵라면과 탄산음료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발생해 위가 가스로 가득 차 통증을 유발한 것입니다.
실제로 라면과 콜라를 같이 먹었을 경우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직접 실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 실험을 보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또, 라면과 콜라를 같이 먹으면 칼슘 결핍이 빠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라면과 콜라를 최악의 궁합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라면과 콜라를 먹으면 인과 칼슘의 길항작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인은 우리 몸에서 꼭 필요한 성분인데 라면 같은 식품에 과도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또, 콜라에 들어있는 인산은 칼슘과 마그네슘, 아연 등의 배출을 촉진해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심하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면을 섭취할 때는 콜라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