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성은 ‘안동역에서’라는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입니다. 최근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이 진성의 노래를 부르면서 더 유명해졌는데요. 가수 진성은 과거 KBS 편스토랑에 출연해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을 동시에 진단 받았고 한 달에 20kg씩 빠질 정도로 매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긴 무명시절이 끝나고 히트곡이 하나 나왔는데 “왜 하필 나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합니다.
사실 그의 암 진단은 예견된 일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한 자리에서 소주 40병을 마셨을 정도로 엄청난 애주가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적 같이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을 극복하고 암 선고 3년 6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면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종횡무진 활약 중인데요. 그가 지독한 암을 이겨낼 수 있었던 건강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그의 건강 비결은 바로 우리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였습니다. 진성은 “암을 투병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음식들로 이겨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편스토랑’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는데요.
그가 매일 즐겨 먹었던 음식은 칡즙과 식초콩입니다. 식초콩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매일 식초콩 10알씩 챙겨 먹었고 이른 아침부터 칡즙을 마셨다고 하는데요.
또, 각종 약재를 우려낸 물을 즐겨 마신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생소하고 진귀한 30여 가지의 약재를 직접 먹어보고 자신의 몸에 맞는 약재로 찾아낸 조합으로 매일 물처럼 마시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찹쌀로 담근 고추장과 막걸리 식초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막걸리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들이 암세포의 성장을 방해하고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막걸리식초 원액을 그대로 마신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야심작은 100가지 발효액입니다. 솔잎과 더덕, 오가피, 백하수오, 백민들레 외 다양한 약재들이 들어간 발효액이라고 하는데요. 그가 직접 산을 돌아다니며 직접 채취해서 담가 먹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그는 지독한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해 몸에 좋은 음식들을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현재 전성기 못지 않은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