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뿌리부터 잎까지 몸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해 조선 시대 때부터 속이 더부룩하거나 체한 느낌이 들었을 때 무를 갈아 무즙으로 먹었다고 합니다.
또, 거담 작용으로 통해 인후부의 염증 완화 및 보호를 하고 항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몸에 좋은 무를 ‘이렇게’ 섭취하면 칼슘과 식이섬유가 15배 증가해 골다공증을 예방해준다고 하는데요. 그 방법은 무엇일까요?
칼슘과 식이섬유가 15배 증가하는 무 섭취법
그것은 바로 무말랭이입니다. 우리가 흔히 밥 반찬으로 많이 활용하는 무말랭이는 건강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무를 잘게 썰어 햇빛에 말릴 경우 칼슘과 식이섬유가 15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성인 기준 칼슘의 1일 섭취 권장량은 약 1,000mg인데요.
우유 한 잔에 칼슘 함량이 200mg 함유하고 있는 반면 무말랭이 100g당 칼슘 함량이 약 310mg입니다.
무를 잘 말려서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칼슘 섭취가 가능하고 골다공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무말랭이 차 만드는 법
잘 말린 무말랭이를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다음 끓는 물에 무말랭이를 끓여서 우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냉장보관해 물처럼 마시면 되는데요.
일반 무말랭이와 볶은 무말랭이를 활성산소 제거율을 비교했을 때 볶은 무말랭이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 무릎이 쑤시고 아프시다면 무말랭이 차 한 번 드셔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