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질 끌어봤자 나만 손해..” 무심코 넘긴 ‘증상’ 알고 보니 간에서 보내오는 마지막 경고였습니다.

간은 침묵의 간이라 불릴 정도로 간 90% 이상이 손상되지 않으면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는 괜찮겠지”, “나는 큰 문제 없지”라고 말하며 행동하게 됩니다.

또 B형 간염 환자들은 너무 오랫동안 약을 먹기 때문에 조금 몸이 안 좋더라도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간이 회복되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 상태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5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발생된다면 즉시 큰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간이 보내는 최악의 신호 5가지

첫 번째는 황달입니다. 황달이 생기면 눈 주위가 노랗게 변하거나 소변이 굉장히 진하게 나옵니다.

당근처럼 노란색 색소가 가득한 채소를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황달이 발생한다면 꼭 큰 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진 받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복수가 차는 것입니다. 복수가 차면 숨을 쉴 때 힘들고 배가 빵빵하게 나와서 밥을 먹을 때 불편함이 발생합니다.

약을 복용해서 증상이 호전되면 문제 없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폐렴이나 호흡 곤란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식도정맥류 출혈입니다. 이 출혈은 간으로 피가 안가고 다른 정맥류로 가면서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출혈입니다.

피를 토하는 토혈이나 혈변을 볼 때 증상이 나타나는데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간신 증후군입니다. 간은 신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간이 안 좋으면 소변량이 줄어들어 신장 손상이 영구적으로 지속됩니다. 그렇게 되면 간이 나빠지고 간 이식을 받더라도 투석을 해야 하거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간성혼수입니다. 간이 좋지 않을 경우 머리 쪽에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의식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고 증상이 나빠지면 뇌사 상태 또는 식물 인간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