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통증이 싹 사라집니다” 현직 물리치료사가 보증하는 3분 거북목 라운드숄더 교정 운동법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거북목을 가진 사람들이 약 47%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 거북목이 있어도 지금 당장 어떻게 되는 질환이 아니다 보니, 그대로 방치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

거북목이 자세 불균형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거북목이 위험한 이유가 연쇄적으로 관절에 충격을 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북목 때문에 체중이 제대로 분산되지 못할 경우 어깨가 굽고 척추, 고관절, 무릎까지 체중이 제대로 분산되지 못하게 되어 무릎 관절까지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거북목이 있다면 관절염을 앞당길수 있는 시한폭탄을 내 몸에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문교훈 물리치료사가 출연하여 자리에서 바로 거북목을 교정하는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했습니다.

목뼈부터 어깨, 등, 척추, 고관절, 무릎까지 이어지는 전신 불균형을 막고 무릎 관절까지 보호해서 100세까지 관절을 건강하게 지키는 운동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운동을 하기 전 거북목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거북목 자가 테스트

① 어깨 중앙에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② 귓바퀴와 마주 보는 이주라는 부위가 있는데요. 그 곳에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③ 귀와 어깨 중심선의 거리를 측정해주세요.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이 날 패널로 출연한 슬리피의 경우 얼굴이 앞으로 나와 있는 전형적인 거북목의 모습으로 대표로 거북목 테스트를 진행해봤는데요.

슬리피의 거북목 상태는 6.1cm로 굉장히 심각한 거북목 상태였습니다.

벽 기대기 운동

① 벽에 발뒤꿈치, 엉덩이, 등, 머리를 기대고 서주세요.

② 그 상태에서 발을 한 걸음 앞으로 내밀어 주세요.

③ 뒤통수만 벽에 대고 엉덩이, 등, 어깨를 모두 떼주세요.

④ 어깨를 쫙 편 상태에서 턱을 당기고 15초 버텨주세요.

뒷목에서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들이 이미 많이 늘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벽 기대기 자세를 너무 오래 유지할 경우 두통이나 목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15초씩 반복해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해요.

정말 벽 기대기 운동이 효과가 있는지, 슬리피가 직접 운동을 통해 검증 해보기로 했습니다. 운동 8화 만에 힘을 다 써 코어에 힘을 주지 못하는 상태로 8화에서 운동을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슬리피는 운동 직후 시선이 바뀌었다며 또 다른 패널들은 키가 더 커진 것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과연 이 전보다 거북목 상태가 완화됐을지 다시 거북목 상태를 확인 해보기로 했는데요.

분명 운동 전 거북목 측정 거리는 6.1cm 였었는데, 운동 후 거북목 측정 거리는 2.7cm로 운동 효과를 검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