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은 실수..” 쌩쌩했던 부장님도 쓰러지게 만든 ‘최악의 간암’ 유발 습관 5

간은 성인의 경우 1,200~1,600g으로 체내에서 가장 큰 장기입니다. 복부 오른쪽 위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영양소의 대사기능과 저장기능, 지방의 소화기능, 해독작용 등을 담당한 중요한 기관입니다.

간암이란 이런 간을 이루는 간세포에 생긴 악성 세포가 무한정 증식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간 전체와 밖으로 퍼져 끝내 생명까지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간세포는 서서히 파괴되므로 반 이상 간 기능이 저하되어도 특별한 자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질병이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간암 환자의 상당수는 특별한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은 기존 간경변증이나 만성 간염이 있는 사람에게 주로 생기는데, 간암의 증상과 기존 질환의 증상을 혼동해 병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뚜렷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침묵의 장기’ 라고 불리는 간.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간암 예방을 위해 우리가 평소 ‘간암’을 재촉하고 있는 나쁜 습관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나쁜 습관들만 피해도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

1. 혼술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주 문화가 굉장히 많이 변화했죠 ?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상황이 크게 늘어났는데요.

혼술의 특성상 안주는 주로 배달음식이며, 여럿이서 대화하며 즐겁게 같이 마실 때 보다 마시는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자극적인 배달음식이 안주라면 여러분들의 간은 혹사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알코올은 어느 것이든 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며, 무엇보다 간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40대의 경우에는 주 1회 음주를 한다고 하더라도 만취가 반복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간에 휴식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데일리 와인

코로나19의 여파로 또 하나 바뀐 것이 있다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와인 소비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와인은 소주, 맥주보다 우아하고 하루 한 잔은 심장 건강에 좋다는 오해 때문일텐데요? 데일리 와인이 좋다는 것은 정말 큰 오해 입니다.

하루 한 잔에 불과하지만 1년이면 365잔이며, 오랜 기간 누적되면 간이 손상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손상된 간을 절대로 회복이 안됩니다. 와인은 절대 매일 마시는 건강식품이 아니라는 사실 반드시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3. 흡연

간암 진단 시 명암은 전이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전이가 없다면 간절제술로 완치에 도전해 볼 수 있지만 전이가 있다면 상황이 아주 나쁜 겁니다.

간암에서 전이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장기가 폐, 가슴 림프입니다.

간암도 쉽지 않은데 폐에 전이가 이루어졌다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폐 기능을 유지해야 간암이 발병하더라도 폐로의 전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4. 균형감 잃은 식사

건강한 간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가 기본입니다.

지나친 채식, 육식 위주의 식사는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단백질을 중심으로 탄수화물, 지방,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 등 무조건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반찬을 다 비워야 할 필요는 없지만, 내 앞에 놓여져있는 반찬은 적어도 한 번씩은 드시길 바랍니다. 

5. 빠른 식사

바쁜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로 점점 빨라지고 있는 식사 시간. 직장 상사가 빨리 먹는 스타일이라면 덩달아 빨리 먹는 스타일이 될 수 밖에 없으며, 1시간 남짓인 짧은 점심시간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에 10분 내외로 빠르게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킨 음식은 입속의 소화효소와 잘 섞이지 않아 영양분을 다 흡수하지 못한 상태로 소화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몸은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하게 되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을 때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됩니다. 비만의 확률이 올라가는 거죠.

비만은 지방간으로 이어져 간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식사시 가급적 천천히 입속의 음식이 죽처럼 느껴질 때까지 많이 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