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놀랐어요..” 먹기만 해도 ‘묵은 가래’가 넘쳐흘러 나오게 만드는 식품 1가지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공해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천식과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 수가 크게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면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지만, 폐에 낀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음식을 자주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하는 5가지 음식을 섭취만 해도 약해진 폐 기능을 살리고 심폐 기능을 강화시켜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가래 배출에 특출난 음식은?

1) 사과

사과는 비타민C와 펙틴,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사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만 해도 폐 기능을 강화시키고, 목에 낀 가래들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미국 연구팀에 따르면 사과와 감귤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폐 기능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되었다고 합니다.특히, 아침에 섭취하면 금사과라는 말이 있듯이 아침에 꼭 식사와 곁들여 섭취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함유된 설포라판은 폐에 달라붙은 세균과 바이러스, 독소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폐는 백혈구가 폐에 쌓인 세균과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지만, 폐 기능이 약하다면 이 기능이 상실됩니다.

이때,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설포라판이 폐를 대신해 폐에 쌓인 유해물질들을 말끔히 제거해줍니다.게다가,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폐 건강 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브로콜리는 살짝 쪄서 섭취하는 것이 영양소 손실을 줄이고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가금류 고기

닭, 오리, 거위 등 가금류에는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이 성분들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주고 세포조직 생성과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 식이보충제협회에 따르면 가금류 고기에는 폐 건강을 향상시키는 비타민A가 풍부한데, 신체는 식물성 비타민A보다 동물성 비타민A를 잘 흡수한다며 자주 섭취하면 폐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호두

예로부터 호두는 폐 기능을 보호한다고 알려져 호두를 기름으로 짜서 천식과 폐렴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실제로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폐를 촉촉하게 해주고 각종 이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오메가-3는 폐 기능을 강화시켜 만성 폐 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호두는 하루 한줌씩 규칙적으로 먹으면 좋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5) 검은콩

검은콩은 말초신경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손상된 폐를 빠르게 회복시켜줍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연구팀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콩을 자주 먹은 사람들은 폐 기능이 좋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적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콩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가 폐에서 항염증제 역할을 해 폐 손상을 막고 폐 기능을 높여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3~5배 높기 때문에 금연이 어렵다면 검은콩과 같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