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아는 그 고통..” 엄마가 하지 말라는 ‘이것’ 뜯었다가 세균 감염돼 지옥 가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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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끌까끌한 손 끝의 거스러미. ‘참았다 집에가서 잘라야지’라고 생각하지만 하루 종일 신경이 쓰인다.결국 손으로 잡아 뜯거나 입으로 물어 뜯어 피가 나거나 상처가 난 경험,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 함부로 제거한 손톱 옆 살갗은 잘못 뜯으면 조갑주위염, 즉 손톱주위염이 생길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조갑주위염은 대체로 박테리아나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를 통해 감염되는데, 손발톱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곪는 것은 물론 통증도 함께 유발된다.

조기 발견해 잘 치료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거나 감염이 심할 경우 손발톱이 상할 수 있으며, 통증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네일아트를 자주하면 쉽게 발생하는데, 큐티클을 너무 자주 제거해 거스러미가 생기거나 오염된 기구를 통해 제거하다 감염 될 수도 있다. 또 한가지 원인은 네일리무버 때문인데, 강한 성분의 네일리무버가 손톱과 그 주변을 건조하게 만들어 거스러미가 쉽게 생기는 손가락으로 변형, 이를 참치 못하고 뜯어내다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고려대학교 피부과 유화정 교수는 “조갑주위염은 특별한 징후 없이 갑자기 발현되며,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라며 “평소 청결과 보습에 신경쓰고 통증이 생기거가 부어오르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 치료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조갑주위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뜯지 않아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거스러미를 참지 못하고 손이나 입으로 뜯게 되면 쉽게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하게 잡아 뜯기 보다는 도구를 사용해 잘라내야 하며, 스스로 떨어질 때까지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번째, 보습제 바르기

거스러미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건조함이다. 특히나 봄과 가을처럼 건조한시기에는 더욱 더 잘 생기기 때문에 수시로 크림을 바르고, 손톱 주변에 오일 등을 수시로 발라 건조해 지지 않도록 유지한다.

세번째, 청결유지하기

손은 하루 종일 많은 것들을 만진다. 손잡이, 돈, 변기, 물건들.

어디서 감염될지, 손에 어떤 감염물질이 묻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수시로 손을 닦는 것이 중요하다. 손의 청결을 유지해 감염물질을 최대한 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끝까지 문지르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내야만 청결한 손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