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KBS ‘편스토랑’에서 윤은혜는 8년 지기 매니저 동생, 친한 언니까지 여자 셋이 함께 사는 셰어하우스 라이프를 공개했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식사 중간마다 뭔가를 계속해서 마셨는데, 윤은혜 뿐만 아니라 룸메들도 식사 중간마다 윤은혜와 같이 뭔가를 마시고 있었는데요.
색도 너무 예쁘고 청량감이 느껴져 탄산음료 인줄 알았는데, 평소 관리를 위해 즐겨 먹는 다이어트 음료라고 합니다.
윤은혜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하는데요. 과연 윤은혜가 틈날 때마다 음료 대신 마신다는 이 다이어트 음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콤부차
바로 ‘콤부차’ 라고 합니다. 녹차나 홍차를 우린 물에 설탕을 넣고 ‘스코비’ 유익균을 첨가한 뒤 발효해 만드는 음료입니다. 발효할 때 생기는 효모 균종과 미생물로 이뤄진 배양체의 모습이 버섯과 닮아 ‘홍차 버섯’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식초 맛과 향이 나며, 발효 과정에서 탄산이 생성돼 청량감이 든다고 해요.
정확한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대 중국의 만주 일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로장생을 쫓던 진시황이 매일 마셨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음료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윤은혜 뿐만 아니라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정하는 다이어트 음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윤은혜는 연예계 대표 금손 답게 집에서 직접 콤부차를 만들어 먹는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윤은혜의 침실 한쪽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만들어 둔 콤부차들이 날짜별로 구분되어 빼곡하게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윤은혜는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콤부차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윤은혜표 콤부차
① 먼저 2L 정도의 입구가 넓은 병을 준비해주세요. ② 홍차티백 4~5개를 묶고 종이 부분은 잘라주세요. ③ 병에 티백을 넣고, 팔팔 끓는 물을 부어 10~15분 정도 잘 우러나도록 해주세요. ④ 티백을 건지고 물 10 : 설탕 1의 비율로 넣어주세요.
설탕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지라 ‘이게 다이어트 음료 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유익균인 스코비가 설탕들을 다 먹고 소화해서 발효가 될수록 당 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스코비는 콤부차 발효 과정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비타민, 아미노산 성분 생성을 돕는 효모 세포와 미생물로 만들어진 덩어리로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 있으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비싼 콤부차 완제품! 윤은혜처럼 만들어 먹으면 가성비 갑 이겠죠?
⑤ 홍차 우린 물을 미지근하게 되도록 식혀주세요. ⑥ 미지근하게 식은 홍차에 스코비를 넣어주세요. ⑦ 직사광선을 피해 잘 발효하면 완성입니다.
- 직사광선이 닿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7~10일 정도 보관
- 여름은 4~5일, 겨울에는 2~3주 정도
- 보관 장소의 온도는 24˚ 적당 (장소를 이리저리 옮기지 않고 한 곳에)
과일 콤부차를 만들고 싶다면? 원하는 과일에 콤부차 원액을 부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해요. 발효할수록 탄산이 강해지기 때문에 뚜껑을 열 때 반드시 탄산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일반 탄산음료 말고 다이어트에 일가견 있는 윤은혜가 푹 빠진 건강한 과일 탄산음료 어떠신가요? 커피, 음료수 말고 건강한 음료를 원할 때 아주 좋다고 합니다!
콤부차는 발효 과정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성해 면역력 증강과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유기산, 초산, 유산균 등이 들어있어 소화 증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 콤부차에 들어 있는 글루쿠론산이 체내 독소를 해독하고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간 독소를 감소시켜 간 건강까지 증진시켜 준다고 합니다. 아울러 폴리페놀,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들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도 배출 해준다고 합니다.
콤부차는 1일 권장량이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산성이 강해 하루 3잔 이내로 마시길 바랍니다.
발효 과정에서 소량의 알코올이 생성되기 때문에 어린이나 임산부는 피하세요.
출처 : KBS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