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청소 끝판왕..” 찌개에 넣어 먹던 팽이버섯을 ‘이렇게’ 먹으면 혈관 노폐물과 독소가 콸콸 쏟아집니다!

마치 콩나물처럼 생긴 팽이버섯. 일본이름은 에노키타케, 영어로는 겨울버섯이라고 불린다.

하얗고 길죽한 모양 덕분에 어느 요리에 넣어도 색과 멋을 더해주기 때문에 샐러드나 찌개, 각종반찬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고기와 함께 고워먹거나, 전골요리에 자주 사용된다.

이 버섯은 순한 맛과 향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식감도 쫄깃 쫄깃해서 먹기도 편리하며,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그래서 자칫 별로 영양분이 없는 버섯이라고 여기기 쉬운데, 사실 팽이버섯은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데 효과적이며 섬유소도 풍부한 건강한 식재료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몰랐던 팽이버섯의 놀라운 효능,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동맥경화증 예방

동맥경화증이란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며 생기는 혈관질환을 말한다. 즉, 혈관 안쪽에 혈전이 생기고 이로 인해 혈관의 지름이 좁아지거나 혈관이 막이면서 고혈압 등의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팽이버섯을 자주 섭취하면 이런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 바로 팽이버섯 속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소 때문이다. 이 식이섬유소들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주고, 동맹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팽이버섯과 고기를 함께 먹으면 좋은데, 고기를 먹을 때 생기기 쉬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팽이버섯이 낮춰주기 때문이다.

비만 예방

팽이버섯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으로 적합하다.

가늘고 작은 버섯이라 배가 부를까 싶지만, 팽이버섯은 100g 당 36kcal로 칼로리가 낮은 반면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과도하게 음식을 먹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요코하마 약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팽이버섯 속 키토산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낸바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밀가루로 만든 면 대신 팽이버섯으로 대신하는 것도 좋으며, 전골 등을 먹을 때 팽이버섯을 야채와 함께 섭취하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변비예방

팽이버섯 속에 풍부한 식이섬유인 리놀란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 뿐만 아니라 장 운동을 촉진시켜 주는데도 효과가 있다. 따라서 팽이버섯을 꾸준히 섭취하면 장 속 유해물질을 배출해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깨끗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건강에 좋은 팽이버섯은 어떻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먼저 고기나 베이컨 등과 함께 구워서 먹으면 맛도 영양도 풍부한 훌륭한 요리가 된다. 팽이버섯은 물에 익혔을 때와 다르게 불에 구우면 고소한 맛이 나는데, 이는 고기와도 아주 잘 어울리고 육류 속 콜레스테롤을 잡아주는데도 효과적이라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하다.

또 팽이버섯을 베이컨으로 감싸 불에 구워서 먹으면 베이컨의 짠 맛이 팽이버섯의 다소 심심할 수 있는 맛과 어우러 지며 훌륭한 요리가 완성된다.

그 다음은 전골요리나 찌개 등에 넣어서 먹는 방법이다. 팽이버섯은 어떤 음식에 넣어도 본연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요리에나 어울린다. 특히 찌개나 전골 등 국물에 넣으면 국물의 간과 어우러져 버섯도 맛있어 지고, 버섯의 향긋한 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한 요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