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고질병이 있다면 바로 허리 질환이죠?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재발 걱정에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허리 통증은 우리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요인이라고 하는데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전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의 전담 트레이너가 출연하여 병원에 가지 않고도 수술 없이 허리 통증 잡는 운동법을 공개했습니다.
집에 있는 기구를 이용해서 누구나 쉽게할 수 있는 초간단 운동법이라고 합니다.
1단계 운동
- 운동 밴드가 없는 경우 탄력 스타킹으로 대체 가능
① 밴드를 발바닥의 중앙에 걸친 채로 뒤로 누워주세요.
② 밴드를 쥔 손을 당기며 양팔꿈치를 바닥에 대주세요.
③ 밴드를 발바닥으로 밀어 무릎을 일자로 펴 주세요.
④ 천천히 10회를 반복하고 반대편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해주세요. (개인의 몸 상태에 맞춰서 다리 각도 조절)
* 운동의 효과를 올리는 TIP
- 횟수보다는 올바른 동작이 중요
- 운동은 천천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
햄스트링 근육에 자극이 와야 올바른 동작으로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뻗는 다리가 일직선에서 벗어나면,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해요.
- 허리 통증이 심한 분은 주의해서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2단계
① 의자에 앉은 상태로 한쪽 다리를 굽혀 반대편 허벅지 위에 올려주세요.
② 올린 다리의 무릎과 발을 양팔로 지그시 눌러주세요.
③ 등을 일자로 펴고 앞으로 지그시 눌러주세요.
- 이 때 고관절 통증이 심하다면 척추가 틀어져 있을 가능성 ↑
④ 반대편 다리도 같은 방식으로 시행해주세요.
- 한 동작당 10회 반복
등을 일자로 편 상태로 앞으로 숙여 햄스트링에 자극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
척추를 곧게 편 자세로 상체를 숙여주는 것이 핵심
2단계 운동은 중둔근, 이상근을 이완해 척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위 운동은 보통은 2~3세트씩 진행하는데, 1세트만 하고 에프터 테스트를 해봐도 햄스트링 근육이 많이 이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해요.
- 등을 일자로 유지한 상태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까지만 내려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네요.
평소 허리 통증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위 운동을 한 번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언제든 어디에서나 할 수 있어서 더 없이 좋은 운동법인 것 같네요.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